정치

카페 달린 '무궁화호 윤석열차' 달린다..지방 돌며 정책홍보
한지훈 입력 2022. 01. 19. 08:46기사 도구 모음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19일 설연휴 직후 무궁화호 열차 4량을 빌려 '윤석열차'라고 이름 붙이고 지방 도시들을 순회하며 정책·공약 홍보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MBC 라디오에서 "국토교통부와 코레일에 미리 신고해 무궁화호 4량 1편성으로 예약했다"며 "우리 후보가 평소 방문하기 어려운 지방 지역, 경상북도나 충청도, 전라도에 있는 그런 지역에 손쉽게 방문하고 일반 시민과 소통하는 기회로 만든 기획"이라고 설명했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서울=연합뉴스) 한지훈 이슬기 기자 =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19일 설연휴 직후 무궁화호 열차 4량을 빌려 '윤석열차'라고 이름 붙이고 지방 도시들을 순회하며 정책·공약 홍보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MBC 라디오에서 "국토교통부와 코레일에 미리 신고해 무궁화호 4량 1편성으로 예약했다"며 "우리 후보가 평소 방문하기 어려운 지방 지역, 경상북도나 충청도, 전라도에 있는 그런 지역에 손쉽게 방문하고 일반 시민과 소통하는 기회로 만든 기획"이라고 설명했다.
4량 중 3량은 객실, 1량은 카페로 개조할 것으로 전해졌다. 윤석열 대선 후보와 이 대표, 방문 도시를 지역구로 둔 국회의원 등이 직접 승차해 시민들과 만날 계획이다.
첫 출발은 다음 달 11일께로 예상된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설 연휴 대수송 기간을 피해 2월 초중순과 2월 말에 운행한다"며 "무궁화호를 선택한 이유는 후보가 겸손한 자세로 지방의 중소도시를 방문하기 위해서다. 비 전철화 구간도 달릴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붉은색으로 도색된 무궁화호 사진을 첨부하며 "무궁화호가 색깔도 딱 우리 당 색 조합"이라고도 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통화에서 "코레일 승인에 한 달이 걸려 오래전부터 준비해온 이벤트"라며 "100명 이상을 태우고 2차례 이상 운행할 것 같다"고 말했다.
hanjh@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연합뉴스 주요 뉴스
해당 언론사로 연결됩니다.
- 정의선 장녀, 김덕중 전 장관 손자와 6월 결혼…대우家와 사돈
- 野 자중지란…'책상 쾅' 尹 "이게 지도부냐" 朴 "나 왜 뽑았나"
- 술 주문하고 "중학생이다"…업주들 돈 뜯은 중학생들 | 연합뉴스
- "나무 틈새로 치마 입은 여성 촬영"…롯데월드 부산 "사실 아냐"
- 탕웨이 "박찬욱 감독, 다른 별에서 온 생명체인 줄"
- 노조 돈으로 민주당 당비 납부…기업은행 노조위원장 송치
- 이준석 "이재명, 정치생명 '끽' 희화화"…野 "성상납 해명이나"
- "전두환 자녀 상속포기…손자녀에게까지 역사 책임 묻진 않겠다"
- 30년 돌본 뇌병변 장애 딸 살해한 친모 구속영장 기각
- 사건 관계인 뇌물 받고 기소했나…법원 "다시 재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