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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폭증 日, 중증 환자는 과거의 1/10 수준

강구열 입력 2022. 01. 19.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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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차 유행으로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약 3주 사이에 60배나 증가했지만 중증환자는 5차 유행 당시의 10분의 1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올해들어 코로나19 오미크로 변이로의 전환이 진행되면서 신규 감염자가 급격히 늘어나 18일 3만2197명을 기록했다.

18일 기준으로 중증자는 261명으로 5차 유행 당시 가장 많았던 때의 10분의 1수준이다.

사망자 수 역시 10명으로 5차 유행 당시 정점을 찍었던 89명보다 훨씬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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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의 거리에서 사람들이 마스크를 쓰고 걸어다니고 있다. EPA연합뉴스
6차 유행으로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약 3주 사이에 60배나 증가했지만 중증환자는 5차 유행 당시의 10분의 1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올해들어 코로나19 오미크로 변이로의 전환이 진행되면서 신규 감염자가 급격히 늘어나 18일 3만2197명을 기록했다. 지금까지는 5차 유행 당시인 지난해 8월 20일 2만5990명이 가장 많은 숫자였다. 확산 속도는 걷잡을 수 없는 지경이다. 지난 1일 534명에 불과했으나 12일에는 1만 명대로 증가했고, 이틀 후인 14일에는 2만 명대, 18일에는 3만 명대에 진입했다. 17일 만에 60배 가량으로 폭증한 것이다. 감염자의 증가에 따라 병원 이송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도 늘었다. 총무성에 따르면 지난 10∼16일 1주일간 ‘응급이송곤란사례’는 지금까지 가장 많은 4151건으로 이 중 발열 등의 증상을 보이며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는 1031건에 달했다.   

그러나 중증자, 사망자는 이전보다 현저히 적다. 18일 기준으로 중증자는 261명으로 5차 유행 당시 가장 많았던 때의 10분의 1수준이다. 사망자 수 역시 10명으로 5차 유행 당시 정점을 찍었던 89명보다 훨씬 적다. 증상이 가볍거나 아예 없는 사례가 많아 자택요양자가 증가해 12일 기준 1만8000명에 달했다. 

한편 임산부의 중증화 경향이 높다는 사실이 연구 결과로 확인돼 주목된다. 일본 국립성육의료연구(国立成育医療研究)센터는 지난해 4월까지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임산부는 산소투여가 필요한 중등도 이상의 비율이 9.6%로 임신을 하지 않은 비슷한 연령대 여성의 4.9%보다 두 배가량 높았다. NHK는 ”감염력이 상당히 높은 오미크론 변이의 영향으로 임산부의 감염 위험도도 높아진 만큼 백신 접종이나 (임산부에게 적합한) 감염 대책을 실시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강구열 기자 river91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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