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신 마비' 인도 남성, 코로나 백신 맞고 걷게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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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5년전 사고로 몸이 마비돼 말을 할 수 없었던 한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고 기적적으로 회복됐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6일 영국 매체 '더 선'의 보도에 따르면 인도 자르칸드에 사는 55세 남성 둘라찬드 문다는 2주 전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후 말을 하고 걸을 수 있는 능력을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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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전 백신 맞고 다리 일부 움직임 회복..다시 말할 수 있게 돼
의료진, 현재 문다의 회복에 대해 조사 중.."조만간 입장 밝힐 것"
인도에서 5년전 사고로 몸이 마비돼 말을 할 수 없었던 한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고 기적적으로 회복됐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6일 영국 매체 ‘더 선’의 보도에 따르면 인도 자르칸드에 사는 55세 남성 둘라찬드 문다는 2주 전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후 말을 하고 걸을 수 있는 능력을 회복했다.
문다는 5년 전 교통사고로 척추를 다치는 부상을 입었다. 이후 그는 수년 동안 걸을 수 없어 침대 신세를 지게 됐고, 말도 할 수 없게 됐다.
그러던 중 그는 코로나19 백신을 접종을 받았고, 이후 다리의 움직임을 일부 회복하는 것은 물론 다시 말을 할 수 있게 돼 의사를 놀라게 했다.
문다의 가족들은 “문다는 생명이 없는 시신과 같았는데, 그가 움직이기 시작했을 뿐 아니라 말을 다시 하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의료진은 현재 문다의 갑작스러운 회복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의료진의 케르케타 박사는 “의학계가 문다의 질병과 회복에 대한 연구를 진행 중”이라며 “가까운 시일 내에 정확한 조사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승구 온라인 뉴스 기자 lee_ow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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