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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판도 흔드는 20대..尹 지지율 급등 30% 육박

이정혁 기자 입력 2022. 01. 19.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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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가 2022년 대선을 앞두고 정기 여론조사를 실시합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20대 지지율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직전 조사와 비교할 경우 윤 후보의 20대 지지율은 13.5%p(포인트) 늘었다.

이번 대선에서 캐스팅 보트로 떠오른 20대 지지율이 윤 후보로 쏠린 것은 선거대책위원회를 전면 해체하고 꾸린 '슬림형 선거대책본부' 전략이 주요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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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머니투데이-한국갤럽 정기 여론조사]20대 지지율 윤석열 29.1%..이재명 23.3%

[편집자주] 머니투데이가 2022년 대선을 앞두고 정기 여론조사를 실시합니다. 격주로 수요일마다 발표합니다. 한국갤럽에 의뢰해 응답자와 직접 대화하는 전화 면접 100% 방식으로 진행하며 통신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사용해 신뢰성을 높였습니다. 여론의 흐름을 보다 정확히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계속하겠습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20대 지지율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윤 후보는 2주과 비교해 2배 가까이 급등해 30%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난 반면 이 후보는 소폭 하락해 20% 초반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머니투데이 더300(the300)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17~18일 전국 성인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 18~29세 지지율은 윤석열 29.1%, 이재명 23.3%, 안철수 16.9%, 심상정 11.1%, 그 외 인물 3.9%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직전 조사와 비교할 경우 윤 후보의 20대 지지율은 13.5%p(포인트) 늘었다. 2주 전까지만 해도 안철수 후보(19.7%)보다 낮은 지지도(15.6%)를 기록한 것을 감안하면 뚜렷한 상승세다.

이재명 후보의 20대 지지율은 3.9%p 하락했다. 지난 주말 이 후보가 강원도 인제군에서 매타버스(매주타는 민생버스) 일정으로 최전방 예비역 출신들을 만나 "(군복무는) 특별한 희생을 치르는 것이 아닌가. 남자로 태어난게 죄도 아닌데. 어떤 형태로든 상응하는 보상해줘야 한다는게 제 생각"이라면서 '이대남'(20대 남성)의 표심도 자극했지만 큰 효과를 보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선에서 캐스팅 보트로 떠오른 20대 지지율이 윤 후보로 쏠린 것은 선거대책위원회를 전면 해체하고 꾸린 '슬림형 선거대책본부' 전략이 주요했다는 평가다. 정책·일정·메시지 기능을 일원화한 이후 내놓은 '여성가족부 폐지', '병사 월급 200만 원' 등의 공약이 이대남의 표심을 자극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윤 후보의 부인 김건희씨의 일명 '7시간 통화'는 20대는 물론 남녀 모두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다. 성별 지지율로 살펴봐도 남성(윤 후보 37.4%, 이 후보 36.4%)과 여성(윤 후보 34.8%, 33.4%) 모두 윤 후보가 이 후보를 근소하게 앞섰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5678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1001명이 응답했다. 응답률은 17.6%다. 조사원과 직접 대화하는 유·무선 전화 인터뷰로 실시했으며 무선 87.8%, 유선 12.2%다. 표본은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화와 유선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했다.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기준에 따른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방식으로 가중값을 산출, 적용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정혁 기자 utopi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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