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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못할 저속함"..쿠팡이츠, 성적 비하 담은 '메뉴판' 논란

옥기원 입력 2022. 01. 19. 15:56 수정 2022. 01. 19.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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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애플리케이션 쿠팡이츠에서 아주 저속한 성적 표현이 담긴 메뉴판이 한동안 노출돼 논란이 되고 있다.

19일 오전 쿠팡이츠 애플리케이션 상에 노출된 분식 테스트(test) 페이지에선 음식과 메뉴를 설명하면서 성적 표현 등을 담아 이용자들의 공분을 샀다.

한 이용자는 "입에 담기도 어려운 저속한 표현들이 담긴 페이지를 보고 깜짝 놀랐다"며 "쿠팡이츠가 어떻게 사후처리를 할지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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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주소는 성인용품점으로 적혀
"하도급업체 잘못..경위 파악 중"
일부 이용자들 "불매운동 해야"
쿠팡이츠 애플리케이션에 성적 표현이 담긴 메뉴 페이지가 노출됐다. 블라인드 누리집 갈무리

배달 애플리케이션 쿠팡이츠에서 아주 저속한 성적 표현이 담긴 메뉴판이 한동안 노출돼 논란이 되고 있다. 일부 이용자들 사이에선 불매운동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까지 나온다.

19일 오전 쿠팡이츠 애플리케이션 상에 노출된 분식 테스트(test) 페이지에선 음식과 메뉴를 설명하면서 성적 표현 등을 담아 이용자들의 공분을 샀다. 신체 부위와 성적 비하 표현 등이 가감 없이 노출됐고, 인기 가수 이름이 연상되는 떡볶이 메뉴 설명엔 희롱하는 문구도 담겼다. 해당 페이지의 식당 주소는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에 있는 한 성인용품 전문점으로 적혀 있었다. 현재 해당 페이지는 삭제된 상태다.

쿠팡이츠 쪽은 하도급업체의 실수라고 설명했다. 쿠팡이츠 관계자는 “하도급업체 직원이 테스트 계정을 이용해 시험하던 중 부적절한 문구가 노출됐다”며 “정확한 경위를 파악해 (하도급업체) 문제에 대한 법적 대응까지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노출 페이지를 접한 이용자들은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한 이용자는 “입에 담기도 어려운 저속한 표현들이 담긴 페이지를 보고 깜짝 놀랐다”며 “쿠팡이츠가 어떻게 사후처리를 할지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페이지를 본 이용자들 사이에선 불매운동을 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

옥기원 기자 o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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