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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있저] 대통령의 외유성 순방? 사우디가 기가막혀

변상욱 입력 2022. 01. 19. 20:39 수정 2022. 01. 19.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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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아랍국가 순방과 관련해서 외유성, 무슨 그런 정치공세를 다 펴냐. 이런 논란이 벌어졌습니다.

이제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순방 소식이 계속 들어오고 있습니다. 보십시오.

왕세자를 만났습니다. 아니, 또 여기도 왕이 아니고 왕세자를 만나는가.

지금 사우디 살만 국왕이 어떻게 상태가 놓여 있는지를 보겠습니다.

누구에게 왕위를 물려줄까 고민하다가 칙령을 내립니다.

2017년에 내린 칙령입니다. 무함마드 살만 왕자고요. 무함마드 나예프 왕자입니다. 살만 국왕의 아들이고 조카입니다. 이렇게 됩니다.

나이가 좀 들어 보이지만 수염 때문에 그렇습니다마는 29살 때입니다, 이때가. 부왕세자였는데 왕세자로 올리면서 국방부 장관 자리를 줍니다.

저쪽의 조카는 왕세자였는데 왕세자를 깎아내리고 왕자로 내려버리면서 내무부 장관 자리도 빼앗아서 조카한테 줘버립니다.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 아버지가 왕위에 오를 때 책사이자 전략가였고 그 후에 막내삼촌을 밀어내고 이번에는 사촌형을 밀어내고 왕위 승계 드디어 1순위에 올랐습니다.

나이 든 아버지를 대신하고 있는 국방과 경제의 실권자입니다.

실권을 잡은 다음에 어떻게 했느냐. 사우디 비전 2030이라는 걸 직접 나서서 발표합니다.

석유 중심이 아니다. 이제는 산소나 이런 것들 중심으로 경제구조를 완전히 바꾸어야 된다. 그다음에 국영기업들을 공개하거나 민영화시켜버린다, 이런 것들입니다.

이 사우디 비전 2030에 우리나라 한국이 연결되게 됩니다.

보십시오. 사우디 비전 2030 협력국에 한국이 들어가고요.

2017년에 이것을 위한 공동위원회가 발족됩니다.

그래서 어제 열린 게 3차 회의입니다.

5개 분야의 40개 과제를 점검하게 되어 있습니다.

40개 이 중의 몇 가지만 소개하면 이런 겁니다.

킹 살만 해양산업단지의 합작법인을 만드는데 저게 1조 1000억 규모입니다.

그다음에 조선소 합작법인을 만드는데 저게 7조 원 규모입니다.

그다음에 해수 담수화 시설이라든가 병원의 비대면 정보 시스템 같은 것들을 하는데 이런 게 40개 정도 되는 겁니다.

아주 중요한 사업들입니다. 이걸 꼭 성공시켜야 되는 거죠.

그래서 참석자들을 보십시오. 우리나라 참석자. 산자부 장관, 현대자동차 사장부터 시작해서 한국전력 사장까지 60명. 사우디 참석자. 투자부 장관, 에너지 장관, 상무부 장관, 산업광물자원부 장관, 상공회의소 의장, 아람코 회장. 사실 아람코 회장이 제일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아람코라고 하는 것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석유를 갖고 있는 사우디 석유회사인데 그 사장이자 아람코 회장은 또 사우디 국부펀드의 총재를 맡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한국은행 총재나 마찬가지인 셈입니다.

이렇게 해서 60명입니다.

그런데 놀러갔다? 임기 말에 외유나 나돌아다니고 있다? 아닙니다.

변상욱의 앵커 리포트였습니다.

YTN 변상욱 (byunsw@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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