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민일보

尹 만나 '선대본 상임고문' 제안받은 홍준표.. 대답은?

김철오 입력 2022. 01. 19. 23:08

기사 도구 모음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홍준표 의원이 19일 서울의 한 식당에서 만찬 회동을 가졌다.

윤 후보는 선대본부 상임고문직을 제안했고, 홍 의원은 '처가 비리 엄단' 선언을 포함한 두 가지 선결 요건을 내걸었다.

홍 의원은 "오늘 저녁 2시간30분 동안 윤 후보와 만찬하면서 두 가지를 요청했다"고 적었다.

윤 후보와 홍 의원의 만남은 지난달 2일 함승희 전 의원과 동석한 '3자 만찬 회동' 이후 48일 만이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음성 기사 옵션 조절 레이어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글자 크기 조절 레이어
"국정운영 능력 담보할 조치, 처가비리 엄단 대국민 선언"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당내 경선 주자였던 지난해 11월 4일 경기도 의정부 제일시장을 방문해 지지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오른쪽 사진은 같은 날 경선을 준비하면서 경기도 수원 국민의힘 경기도당위원회를 찾은 홍준표 의원. 국회사진기자단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홍준표 의원이 19일 서울의 한 식당에서 만찬 회동을 가졌다. 윤 후보는 선대본부 상임고문직을 제안했고, 홍 의원은 ‘처가 비리 엄단’ 선언을 포함한 두 가지 선결 요건을 내걸었다.

홍 의원은 윤 후보와 만난 직후 대화 내용의 일부를 공개했다. 이날 오후 9시7분 자신이 운영하는 소통 플랫폼 ‘청년의꿈’ 홈페이지에 ‘윤 후보 회동 결과’라는 제목으로 올린 게시물을 통해서다. 홍 의원은 “오늘 저녁 2시간30분 동안 윤 후보와 만찬하면서 두 가지를 요청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첫째, 국정운영 능력을 담보할 만한 조치를 취해 국민 불안을 해소해 줬으면 좋겠다. 둘째, 처가 비리는 엄단하겠다는 대국민 선언을 해 줬으면 좋겠다. 이 두 가지만 해소되면 중앙선대위 상임고문으로 선거팀에 참여하겠다”고 덧붙였다. 윤 후보는 홍 의원의 요청에 긍정적 의사를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후보와 홍 의원의 만남은 지난달 2일 함승희 전 의원과 동석한 ‘3자 만찬 회동’ 이후 48일 만이다. 윤 후보는 지난 6일 홍 의원에게 새해 인사를 겸한 안부 전화에서 만남을 약속했다. 약속은 12일 만에 이뤄졌다. 윤 후보는 홍 의원에게 전화를 걸었던 날,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의원총회에서 만나 화해했다. 홍 의원과 만남도 ‘원팀’ 행보 과정에서 성사됐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포토&TV

    이 시각 추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