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日 확진자 사상 첫 4만명 돌파.. "독감 취급" 주장도
조은효 입력 2022. 01. 19. 23:31 수정 2022. 01. 20. 00:40기사 도구 모음
일본의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19일 사상 처음으로 4만명대로 올라섰다.
다만, 중증자 수는 지난해 두 번의 봉우리를 찍었던 5월(4차 유행기)과 9월(5차 유행기)에 비하면 크게 감소한 상태다.
사망자 수는 일본 내 코로나 제4차 유행기에 속하는 지난해 5월18일(하루 216명)을 정점으로, 5차 유행기(지난해 7~9월)부터 6차 유행기 초기인 현재에 이르기까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일일 3만명 돌파 하루 만에 4만명대
사망률, 중증화율은 낮아져
코로나 법정 전염병 등급 조정론 대두
기시다, 일단, 확산 방지 비상조치 발령
이날 일본 전역의 신규 확진자는 도쿄 7377명을 비롯해 총 4만1485명으로 집계(NHK기준)됐다. 전날 처음으로 3만명대를 돌파한 지 하루 만에 4만명대 진입이다.
확진자는 폭증하고 있으나 사망자와 중증자 수는 과거 5차례 유행기 때에 비하면 현저한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로나 감염에 의한 사망자는 전날 4명에 이어 이날 10명으로 조사됐다. 사망자 수는 일본 내 코로나 제4차 유행기에 속하는 지난해 5월18일(하루 216명)을 정점으로, 5차 유행기(지난해 7~9월)부터 6차 유행기 초기인 현재에 이르기까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중증자는 전날 기준으로 216명이다. 이 역시 5차 유행기에 속하는 지난 9월 4일(2223명)을 정점으로 감소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이미 현실적인 보건소 운영의 문제로 인해 독감 취급이 불가피하다는 지자체들도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도쿄도 내 일부 구청들은 확진자 폭증으로 보건소 운영이 마비 지경에 이르렀다며, 밀접 접촉자 추적검사를 제한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일단, 확진 자체를 막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기시다 총리는 긴급사태 선언 직전 단계인 만연방지 중점조치를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도쿄를 비롯한 총 13개 광역지역에 발령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 9일부터 만연방지 조치가 내려진 오키나와현, 히로시마현, 야마구치현 등 3개 광역지역을 포함하면 일본의 47개 광역지역 가운데 총 16개 지역에 비상조치가 내려진 것이다. 광역지역별로 음식점 영업시간, 주류 판매, 인원수 등에 제한이 가해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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