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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민심'으로 2030 공략..어르신·장애인 공약도

문예슬 입력 2022. 01. 19.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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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독 부동층이 많은 2030의 마음을 잡기 위해 이재명, 윤석열 후보가 나란히 가상자산 공약을 내놨습니다.

가상자산을 제도화하고, 무엇보다 맘 놓고 투자할 수 있게 해주겠다는게 공통된 약속입니다.

두 후보는 또, 어르신 공약과 장애인 공약 등 복지 정책도 내놨습니다.

문예슬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60살에 퇴직한 뒤 국민연금을 받는 65살까지 공백을 메우기 위해 한 달에 10만원 씩, '장년수당'을 약속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노인복지를 계속 확대해야 된다는 것은 여야 간에 이론이 없기 때문에, 이 문제를 두고 포퓰리즘이라고 지적하는 것은 정치적 공세다."]

부부가 둘다 기초연금 대상이어도 감액하지 않고, 임플란트도 4개까지 건강보험을 적용하는 공약도 내놨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젊은 20~30대 표심을 겨냥해선, 민주당 정부가 가상 자산 발행을 금지했다고 우선 고개를 숙였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가상 자산을) 마치 없는 것처럼 부정하려고 해서 가상자산 시장 발전이 지체된 점에 대해서 문제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후보는 가상 자산 시장을 활성화하고 투자자를 보호하겠다고 밝혔는데,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도 가상 자산을 법제화하고 발행을 허용하겠다는 약속을 나란히 내놨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더 왕성하게 거래될 수 있도록 공신력을 부여하는 신뢰 기반을 구축해 주겠다 이런 뜻입니다."]

윤 후보는 다만, 1년에 가상자산 수익 5천만 원 까지는 비과세하겠다고 해서 그 기준점을 높이되 고민 중이라고 한 이 후보와 차이를 보였습니다.

윤 후보는 장애인 공약도 발표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장애인 스스로 복지 서비스를 선택하실 수 있도록, 개인 예산제를 도입하여 복지 선택의 폭을 선진국 수준으로 확대하겠습니다."]

저상 버스를 시외, 고속, 광역버스에도 확대하고 장애인을 4차 산업시대 인재로 키울 직업훈련도 강화하겠다고 했습니다.

윤 후보는 오늘 밤 경선 경쟁자였던 홍준표 의원과 비공개로 만났습니다.

홍 의원은 국정운영 능력을 담보할 조치를 취하고, 처가 비리를 엄단하겠다는 대국민선언을 하라고 윤 후보에게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문예슬입니다.

촬영기자:최연송 조승연/영상편집:이윤진/그래픽:김현갑

문예슬 기자 (moons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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