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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 코로나19 위기 사실로..비제조업 매출 '마이너스'

이청초 입력 2022. 01. 19.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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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강릉] [앵커]

코로나19 장기화로 자영업자의 한숨은 날로 깊어져가고 있습니다.

실제로 코로나로 인한 타격이 제조업보단 비제조업에 집중됐다는 한국은행의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청초 기자입니다.

[리포트]

춘천의 닭갈비 골목입니다.

점심시간이 다 됐는데 거리는 한산하기만 합니다.

식당 안은 빈 자리가 더 많습니다.

[정명순/요식업 종사자 : "코로나 터지기 전에는 외국 사람들도 많이 왔었는데, 외국 사람은 전혀 비치지도 못하고, 한국 사람도 안 와요."]

여행사는 문을 닫은 지 오랩니다.

몇 안 남은 곳도 허리띠를 겨우 졸라매 근근이 영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황미영/여행업계 종사자 : "거의 여행은 전무하다고 보면 되고, 사장님들 같은 경우에는 배달, 투잡 다른 업종을 차려서 힘들게 유지하면서 매장을 운영해 간다."]

춘천의 대표 상권 골목엔 불황의 그늘이 덮쳤습니다.

지금 이 빈 상가에는 이렇게 '임대'라고 크게 쓰여진 현수막이 걸려있습니다.

이 거리에서만 확인된 빈 상가가 5곳에 이릅니다.

한국은행의 조사 결과에서도 이런 실태가 고스란히 드러났습니다.

강원도의 경우, 2020년 기준 비제조업의 매출액증가율이 마이너스 3.5%를 기록했습니다.

매출이 줄었다는 얘기입니다.

업종별로는 도소매업과 건설은 성장세를 유지했습니다.

반면, 숙박과 음식점업은 -28.3%를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예술과 스포츠, 여가 관련 서비스업은 -51.1%로, 타격이 가장 컸습니다.

지난해 공연 재개와 백신접종 등 상황이 다소 나아졌다지만, 코로나 이전의 수준을 회복하진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예지/한국은행 강원본부 조사역 : "예술, 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 숙박 및 음식점업 등 대면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기업활동이 위축된 결과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한국은행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역경제의 불확실성이 올해도 계속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청초입니다.

촬영기자:최혁환

이청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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