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시사] 김강립 식약처장 "n차 접종 여부..세계 최초 4차 접종 진행 중인 이스라엘 면밀 분석 후 판단할 것"

KBS 2022. 1. 2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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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팍스로비드 재택치료 등 유용, 오미크론 확산 이전 확보한 것 상당한 의미- 팍스로비드, 특별한 이상반응 확인 한 바 없어- 코로나 먹는 치료제 100만명분 확보, 머크사 치료제는 긴급사용승인 심사중- 노바백스, 사용 편리하고 예방효과 90%..우수한 백신으로 평가■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 라디오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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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팍스로비드 재택치료 등 유용, 오미크론 확산 이전 확보한 것 상당한 의미
- 팍스로비드, 특별한 이상반응 확인 한 바 없어
- 코로나 먹는 치료제 100만명분 확보, 머크사 치료제는 긴급사용승인 심사중
- 노바백스, 사용 편리하고 예방효과 90%..우수한 백신으로 평가

■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인용보도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명 : 최경영의 최강시사
■ 방송시간 : 1월 20일(목) 07:20-08:57 KBS1R FM 97.3 MHz
■ 진행 : 최경영 기자 (KBS)
■ 출연 : 김강립 처장 (식품의약품안전처)


▷ 최경영 : 국내 코로나19 첫 감염자가 나온 지 오늘로 꼭 2년이 된다고 하는데요. 누적 확진자 70만 명. 5,200만 명 중에서 70만 명 여전히 진행 중입니다.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님 연결돼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 김강립 : 네, 안녕하십니까?

▷ 최경영 : 어떻게 보세요? 우리 잘 대처해온 겁니까?

▶ 김강립 : 글쎄요. 지금 뭐 2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는 상황이 뭐 매우 엄중한 게 현실입니다. 그래서 섣부른 뭐 평가보다는 그래도 지금 당면한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데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고요. 뭐 나름 정부로서도 최선을 다하고 노력했지만 여전히 좀 안타깝고 또 수고하신 분들과 이게 지금 고통을 함께하신 분들께 감사하면서도 방역당국과 함께 저희는 좀 송구한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 최경영 : 지금 뭐 중증 환자 비율이랄지 병상 가동률이랄지 이런 건 좀 안정적인 상황인 겁니까?

▶ 김강립 : 아직은 그렇습니다만 이제 외국의 사례도 그렇고 또 최근 며칠간의 상황을 보면 국내에서도 새로운 변이, 오미크론의 확산이 예견되고 있는 상황이라서 뭐 그런 점에 있어서는 지금까지 방역 상황에 대한 것들을 재점검하고 전략적으로 또 오미크론의 확산, 또 우세종화에 대비한 그런 전략 대비를 지금 진행해오고 있는 것들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 최경영 :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가 지난주부터 투약이 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몇 명이나 투약이 됐고 뭐 효과가 좀 있습니까? 어떻습니까?

▶ 김강립 : 네, 뭐 몇 명 투약한 정보는 질병청에서 주기적으로 발표를 하는 상황이라서 제가 뭐 말씀드리는 것은 적절치 않을 것 같고요. 다만 먹는 치료제를 가졌다는 건 이제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돼서 대규모의 확진자가 발생하기 전에 우리가 굉장히 좀 유용한 수단을 하나 확보했다는 데 좀 저는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코로나19를 예방하는 여러 조치들을 최선을 다해서 하더라도 감염이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고 감염이 되면 지금까지는 치료제는 주사를 통한 치료제밖에는 없었던 상황인데 뭐 이거는 아무래도 의료인들이 도와주셔야지 약을 복용할 수 있고 또 냉장 보관이나 이런 좀 여러 가지 유통이나 보관상에 어려운 점도 있었는데요. 먹는 치료제는 처방 하에 환자 본인이 직접 먹을 수 있고 또 아무래도 실온에서 보관이 가능하기 때문에 우리가 이제 앞으로 재택 치료나 생활치료센터를 통한 치료가 더 많이 늘게 되면 아무래도 먹는 치료제의 유용성이 더 아주 절실한 상황이라서 오미크론 확산 이전에 이거를 확보한 것은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 최경영 : 지금 뭐 부작용 벌써부터 걱정할 필요는, 우려는 없겠죠? 어떤 뭐 반응 같은 거는 나오고 있습니까?

▶ 김강립 : 현재까지 저희가 이 부분은 뭐 거의 매일 저희가 점검을 하고 있는데 아직까지는 특별한 이상반응을 보고받은 바 없고 그리고 임상시험 과정에서도 큰 이상반응을 나타낸 바는 없습니다. 그래서 뭐 지금으로써는 저희들이 또 적극적으로 자료를 현장까지 좀 확인하면서 수집하고 있고 하기 때문에 최대한 정부를 신뢰하시고 이 부분은 또 만약에 부작용이 의심되는 사례가 있으면 적극적으로 저희들한테 좀 같이 공유해주시고 통보해주시면 저희들이 필요한 후속 조치를 취하는 데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 최경영 : 먹는 치료제 관련해서 함께 복용해서는 안 되는 약들 있지 않습니까? 이거를 걸러내는 게 문제다라고 언론에서 보도를 하고 있던데 의료 전산 시스템에서 파악되지 않는 약들도 있다고 얘기하기도 하고요. 이거는 어떤가요?

▶ 김강립 : 우선은 이제 기저질환, 다른 병을 앓고 계셔서 약을 계속 복용하시는 환자분들. 그러니까 고지혈증이라든지 부정맥 환자, 통풍 뭐 관절염 이런 질환 등을 앓고 계신 환자들의 경우에는 의료진하고 1차적으로 상담을 하시는 게 꼭 필요합니다. 물론 먹는 치료제는 의사의 처방 하에서만 복용을 하실 수 있기 때문에 의료진에게 확진되고 난 이후에 이 상담을 하실 때 본인이 일상적으로 드시는 약, 매일 드시거나 정기적으로 드시는 약이 뭔지를 알려야 하고요. 의사들은 이거를 이제 진료 이력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지만 또 저희들 DUR이라는 처방 이력을 조회할 수 있는 시스템에 의사 선생님들은 다 접근 가능하십니다. 그래서 이거를 통해서 자동적으로 확인해드릴 수 있기 때문에. 그리고 또 어떤 성분의 경우에는 지금 드시는 약을 잠시 멈추고 복용할 수 있는 경우도 있어서 제가 뭐 지금 이 방송을 통해서 다 일일이 안내드리지는 못하지만 의사의 상담과 의사의 판단에 따라서 처방받고 복용하시면 된다 이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 최경영 : 지금 먹는 치료제 구매 계약 체결한 물량이 우리가 100만 4천 명분 정도 된다고 하는데 이 정도면 어떻게 보세요? 충분하다고 보십니까? 다른 뭐 머크사의 치료제도 지금 들여올 예정인가요? 어떻게 되나요, 지금.

▶ 김강립 : 지금 뭐 질병청이 계약을 한 부분은 머크사 거 24만 명분으로 제가 기억하고 있는데 그거를 포함해서 지금 100만 명분을 조금 넘게 확보를 했죠.

▷ 최경영 : 그렇게 되는 거군요.

▶ 김강립 : 그래서 지금은 이제 머크사의 제품은 저희가 아직은 긴급사용승인을 심사하고 있는 과정에 있습니다. 그래서 아마 질병청은 이 부분에 대한 부분이 아직은 불확실한 상태이기 때문에 우선 그 긴급사용승인이 된 화이자사의 제품을 통해서 대응하는 것을 전략적으로 우선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그 경우에도 상당한 환자 발생이 예상되더라도 대응 가능한 물량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저는 공유받고 있습니다.

▷ 최경영 : 노바백스 백신 사용은 최종 승인이 됐는데, 식약처에서. 이거는 기존에 이제 사용하던 백신들 있지 않습니까? 그것이 충분히 있고 그런데 이거 뭐 또 다른 백신 사용을 최종 승인할 이유가 있는 건가요, 이게?

▶ 김강립 : 우선 뭐 노바백스의 백신은 좀 제조 방법에 적용된 기술이 좀 다른 백신입니다. 지금까지 우리가 이제 뭐 바이러스 벡터 방식이든 뭐 RNA를 통한 백신이든 이렇게 2가지의 기술이 적용된 백신을 국민들께서 접종받으셨는데요. 이거는 유전자를 재조합해서 만든 백신이고 이거는 다른 지금까지 쓰였던 백신들이 처음 국내에서 그 기술로 만들어진 백신을 접종받으셨다면 이거는 B형간염이나 자궁경부암 백신 등에 이미 사용된 기술이라서 상대적으로 국민들께서 조금 더 뭐라고 그럴까요. 익숙한 그런 제조 방법에 의한 백신이라서 조금 더 신뢰를 하실 수 있지 않겠나. 아무래도 뭐 맞아본 백신이라는 경험이라는 것이 가져다주는 좀 안정감이 있을 수 있지 않을까 싶고요.

▷ 최경영 : 백신에 대한 저항감이 좀 낮아질 수 있다?

▶ 김강립 : 네, 그리고 이제 또 한 가지는 이 백신은 상대적으로 안정된 형태로 성분이 유지되기 때문에 RNA 백신처럼 초저온 냉동이라든지 이런 방식이 아니라 그냥 냉장 유통을 하면 되는 방식이고 무엇보다도 저희 국내에서 SK바이오가 이거를 생산해서 보급하고 있는데요. 1인용으로 주사기 안에 주사액을 넣어서 공급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다른 것들은 왜 병에서 빼서 희석하고 다시 이렇게 좀 소분하고 이런 방식을 취했어야 하는데 이거는 바로 그냥 포장 뜯어서 그 주사기를 그대로 주사액을 주입하는 방식이라서 현장에서는 아무래도 관리와 접종이 좀 편리한 그런 장점이 있어서 현장에서는 의료진들의 부담도 좀 덜고 또 환자들도 접종을 받으시는 데 좀 아무래도 익숙한 그런 장점에 더해서 좀 이런 편리성까지 있다는 점 이 점은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최경영 : 백신 효과는 비슷하고요? 화이자나 모더나.

▶ 김강립 : 네, 백신 효과는 뭐 예방 효과는 임상시험 결과에서는 한 90% 정도의 예방 효과를 보였기 때문에 다른 어떤 백신들하고 견줘서도 아주 우수한 백신으로 저희는 평가를 했습니다, 효과면에 있어서.

▷ 최경영 :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게 계속 백신 접종을 해야 하는 그런 상황으로 지금 가고 있는 걸로 보십니까? 식약처에서는 어떻게 보세요? 이 상황을.

▶ 김강립 : 아직까지는 좀 섣부른 판단은 좀 쉽지가 않습니다. 저희들도 특히 저는 식약처는 어찌 보면 의약품에 있어서 최종적인 판단을 해드려야 하는 입장이라서 지금 3차 이후의 접종에 대해서는 좀 더 데이터를 확보하고 연구 결과들을 보면서 저희가 입장을 좀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고요. 현재로써는 지금 가장 빠르게 4차 접종을 진행하고 있는 이스라엘 등의 사례를 면밀하게 저희가 검토하고 분석하겠습니다.

▷ 최경영 : 알겠습니다.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김강립 : 네, 수고하십시오.

▷ 최경영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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