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영상] 젠지 '스코어' 고동빈 감독, "결혼은 좋아요"

김용우 입력 2022. 1. 20.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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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영상 바로가기=https://youtu.be/YQBGJ3uful4

우승 후보 담원 기아에 승리한 젠지 e스포츠 '스코어' 고동빈 감독이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그리고 지난해 12월 19일 결혼한 그는 "결혼을 적극 지지한다"며 웃음을 지어 보였다.

젠지는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내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2 LCK 스프링 1라운드 담원 기아와의 경기서 초 장기전 끝에 2대1로 역전승을 거두며 2연승을 달렸다.

고동빈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서 "상대 팀이 잘하는 디펜딩 챔피언 담원 기아였다. 쉽지 않을 거로 생각했고 인 게임에서도 잘해 불안했지만 저희 선수들이 너무 잘해서 기분이 좋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젠지는 2세트서 승리하며 2021 LCK 스프링 결승전부터 이어져 온 담원 기아 전 세트 8연패서 탈출했다. 고비 때마다 발목 잡힌 이야기를 알고 있었는지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었지만 멤버들이 많이 바뀌었기 때문에 담원 기아와의 첫 경기가 중요할 거로 생각했다"며 "오늘 승리해서 정말 좋다"고 답했다.

오늘 경기를 준비하면서 중요하게 생각한 부분을 묻자 "담원 기아도 마찬가지일 건데 주고 싶지 않은 챔피언을 밴 하지 않고 서로 풀면서 밴픽을 진행했던 거 같다"고 전했다.

고동빈 감독은 3세트서 '리헨즈' 손시우에게 신지드를 쥐여준 것에 대한 질문에 "(손)시우 선수가 원래 신지드 장인이었으며 현재 좋은 챔피언이라고 평가받는 유미의 카운터 픽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시우 선수가 카운터를 칠 수 있다고 생각해서 연습 때도 많이 준비했다"고 했다.

최근 결혼한 고동빈 감독은 "확실히 이야기할 수 있는 건 결혼은 좋다는 거다"며 "결혼을 적극 지지한다"며 웃음을 지어 보였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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