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짐 로저스와 '경제 대담'..취재진과 일문일답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내실 있게 추진해서 경쟁에서 지더라도 또 다른 경쟁에 도전의 기회가 있고 또 둥지 밖으로 탈락해서 도태되지 않는 그런 기회 넘치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 저희가 해야 될 일이라고 봅니다. 정책 몇 개로 청년들의 마음이 갑자기 바뀔 만큼 우리 청년들의 상황이 그리 녹록지 않다는 점에서 정말 기성세대의 한 사람으로서 매우 안타깝고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기자]
지지율이 떨어지고 있는데.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제가 전에도 말씀드렸던 부분인데 지지율은 언제나 왔다 갔다 하는 것이고 전의 지지율은 저희가 많이 올라갔다기보다는 상대가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행동과 언어들로 과도하게 떨어져서 곧 복귀될 거다, 이렇게 예측했는데 그런 상황인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결국은 미세한 박빙의 승부가 될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죠.
[기자]
불교계 관련해서 대응 방향이 있다면.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잘 해결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자]
오늘 북한이 핵이랑 미사일 실험을 다시 하겠다는 얘기를 했잖아요. 평화가 곧 경제라고 말씀하셨는데 오늘 북한의 행동에 대해서는 어떻게 평가하시는지와 앞으로도 이런 문제가 반복될 것 같은데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금 저의 입장은 그냥 후보에 불과하기 때문에 이걸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은 없죠. 다만 입장은 분명합니다. 한반도의 안정이나 남북의 공동의 이익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처사여서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아쉽게 생각한다.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길을 찾기 위해서 지금이라도 대화에 나서는 게 좋겠다,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기자]
정청래 의원께서 페이스북에 이핵관이라고 언급하면서 자진탈당을 권고하셨다고 말씀하셨는데요. 이에 대해서 후보님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제가 내용을 잘 모르는 부분이어서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가 좀 그렇습니다.
[기자]
아까 나왔던 질문이랑 비슷하긴 한데 짐 로저스 화상 대담하신 것 관련해서... 북한에 지원을 해야지 남북 통일 비용도 줄일 수 있다는 의견과 압박을 하는 게 더 낫다라는 의견이 있는데 후보님 생각은 어떠신지.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에 있기 때문에 긴장이 격화되고 대결이 심화되면 모두에게 손실이 발생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능하면 모두에게 이익되는 방향으로 공존하고 협력하는 길을 만들어내는 것이 꼭 필요한 과제이고 또 그렇게 만들어내는 것이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제재도 또 압박도 필요하고 또 당근책도 당연히 필요하죠. 상황에 따라서 두 가지 정책을 적절히 잘 배합해서 대화하고 또 협력하고 또 압박할 건 또 압박하고, 필요하다면 제재할 건 또 제재해서 서로에게 이익되는 길을 찾아가는 게 진짜 우리가 해야 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충분히 그렇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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