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뷰] 코스피 6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LG화학도 반등

장윤서 기자 2022. 1. 20.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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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소폭 동반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가 상승으로 마감한 건 지난 12일(2972.48) 이후 6거래일(영업일 기준) 만이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40포인트(0.72%) 오른 2862.68에 마감했다.

특히 LG화학(051910)(6.58%)도 이날 6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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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LPR 인하 효과로 중국·홍콩 증시 강세, 코스피 상승 영향도"
20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57포인트(0.02%) 내린 2841.71이다./연합뉴스

20일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소폭 동반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가 상승으로 마감한 건 지난 12일(2972.48) 이후 6거래일(영업일 기준) 만이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40포인트(0.72%) 오른 2862.68에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1453억원, 기관이 1057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2872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시총) 상위권에서는 LG화학(051910)(6.58%), 삼성SDI(006400)(4.08%), SK이노베이션(096770)(1.53%) 등 배터리 기업들이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05930)(0.26%), NAVER(035420)(075%), 삼성SDI(006400)(4.08%), 현대차(005380)(0.75%) 등도 상승 마감했다. SK하이닉스(000660)(-1.57%)는 하락 마감했다.

이날 최근 약세를 이어간 카카오(035720)(2.10%), 카카오뱅크(323410)(2.27%), 카카오페이(377300)(6.25%) 등도 반등했다.

특히 LG화학(051910)(6.58%)도 이날 6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의 기업공개(IPO)로 인한 지주사 지분 할인 우려가 어느 정도 완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앞서 LG화학 주가는 지난 13일부터 5거래일 연속 하락한 바 있다. 닷새 동안 15% 넘게 하락했으며, 이 기간 시가총액은 8조4700억원 감소했다.

중국 경기 부양 의지가 코스피에 영향을 준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중국은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를 두 달 연속 내렸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중국 경제의 성장 동력이 급속히 약해지는 가운데 중국 당국이 경기 운용의 고비가 될 연초에 금리·지준율 인하, 인프라 집중 투자 등의 부양책을 동원해 올해 5%대 경제성장률 사수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관측된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증시는 LG에너지솔루션 IPO에 따른 수급 불안이 해소되고 반발 매수가 들어오며 상승했다”며 “장중 중국 LPR(최우량대출금리) 인하 효과로 중국과 홍콩 증시가 강세를 보여 투자심리를 회복하며 상승폭을 늘렸다”고 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55억원, 1728억원씩 순매수했다. 개인은 3236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에코프로비엠(247540)이 5.35% 상승하며, 시총 1위인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1.35%)를 제쳤다. 게임 종목인 펄어비스(263750)(4.84%), 카카오게임즈(293490)(5.00%), 위메이드(112040)(7.03%) 등도 상승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장 대비 1.40원 오른 1192.4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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