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헬스케어타운'에 의료서비스센터 문 열었다

오재용 기자 2022. 1. 20.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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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준공된 서귀포시 헬스케어타운에 들어선 의료서비스센터.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제주 의료산업 특구인 ‘헬스케어타운’에 의료서비스센터가 문을 열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20일 오후 3시 서귀포시 제주헬스케어타운에서 의료서비스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의료서비스센터는 JDC가 사업비 296억원을 투자해 연면적 9000㎡, 지상 3층 규모로 건립했다. 센터에는 건강검진센터와 의원실, 연구실, 강의실, 컨벤션, 편의시설 등을 갖춰 의료산업 육성과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는다.

국내 최대 규모 종합건강검진센터인 한국의학연구소(KMI)의 종합건강검진센터가 입주할 예정으로 의료 소외지역인 서귀포시 주민들의 국가 건강검진과 특수 건강검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지역은 일반검진 수검률이 평균 74% 대비 69%로 전국 최하위다. 비영리 의료재단법인으로 연간 100만 명의 수검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또 JDC는 현재 난임치료 전문병원인 차병원 바이오그룹과 난임센터 유치 관련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문대림 JDC 이사장은 “JDC 의료서비스센터 건립으로 서귀포시 최초 종합건강검진센터가 들어서면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제주헬스케어타운은 바이오·헬스의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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