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교민 800명 어쩌나..외교부 "안전 위한 조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외교부는 20일 최근 전운이 짙어지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거주하는 재외국민 안전을 위한 필요한 조치를 취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최영삼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우크라이나 비상상황 발생시 교민 및 현지 진출 기업 보호를 위한 재외공관 대책이나 매뉴얼 등이 있는지를 묻자 "외교부는 현지 공관과 함께 우크라이나 정세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면서, 재외국민 안전을 위한 필요한 조치를 계속 취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영삼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우크라이나 비상상황 발생시 교민 및 현지 진출 기업 보호를 위한 재외공관 대책이나 매뉴얼 등이 있는지를 묻자 “외교부는 현지 공관과 함께 우크라이나 정세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면서, 재외국민 안전을 위한 필요한 조치를 계속 취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은 약 800명이며, 러시아·우크라이나 접경지역에 거주 중인 우리 국민은 없는 상황이다. 아울러 현재 우크라이나 크림반도(2014년 3월 3일 이후) 및 돈바스지역은 (2014년 4월 16일 이후) 여행경보 3단계(출국권고)가 발령 중이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 외교당국은 당장 유사사태를 상정해 교민사회의 불안감을 야기시키기 보다는 위기상황 대응 매뉴얼을 즉각 가동할 수 있는 준비태세를 갖추는데 초점을 두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는 “우리 정부는 현재 진행 중인 미러 협의를 통해서 우크라이나 상황이 대화와 외교를 평화적으로 해결되길 바라고 있다”며 “글로벌 현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교가에서는 미러 외교장관 회담이 열리는 오는 21일이 우크라이나 사태를 결정짓는 기로가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정다슬 (yamye@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사실상 퇴출” HDC현산 최장 1년9개월 영업정지 가능성
- 무속인 딸, 9년전 김건희와 인연…김재원 "그 세월에 그럴수도 있는거지"
- (영상)동물연대 "'태종 이방원' 말 와이어 묶어 학대.. 경악"
- 100조원을 잡아라…LG엔솔 환불금 유치 나선 증권사들
- 박영수, 화천대유에 5억원 이체…"계좌만 빌려준 것"
- [단독]워너원 신곡 음원 발매 불발 위기…멤버 계약 지지부진
- 김건희, 이젠 굿즈까지 나왔다…"건사랑 마스크 입니다"
- "박원순 시장, 소원이라며 안아달라 부탁…역겨운 문자도"
- 동창과 지적장애 아내 집단 강간한 남편 '과거 전과 보니..'
- [단독]日이 발견한 동해 가스층 소유주는?.."韓 경제수역 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