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에 싣고온 쓰레기 무단투기하다 딱 걸려..배달 영수증에 들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차에 무더기로 싣고 온 쓰레기를 남의 빌라 앞에 버린 무단 투기자가 폐쇄회로(CC)TV에 포착돼 과태료를 물게 됐다.
쓰레기 더미를 목격한 빌라 미화원과 주민들은 그 안에서 배달 음식 영수증을 찾아 A씨의 주소를 찾아냈고 주차장 방범 CCTV를 통해 쓰레기 투기 장면과 차량번호까지 확보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차에 무더기로 싣고 온 쓰레기를 남의 빌라 앞에 버린 무단 투기자가 폐쇄회로(CC)TV에 포착돼 과태료를 물게 됐다.
빌라 주민은 버려진 상자와 봉지 안에는 음식물 쓰레기와 배달 음식 용기 등이 가득했다고 전했다.
쓰레기 더미를 목격한 빌라 미화원과 주민들은 그 안에서 배달 음식 영수증을 찾아 A씨의 주소를 찾아냈고 주차장 방범 CCTV를 통해 쓰레기 투기 장면과 차량번호까지 확보했다.
또 배달 영수증에 적혀 있는 주소의 아파트 관리사무소로 전화해 차량 소유주가 해당 아파트 주민이라는 것을 확인한 뒤 구청에 신고했다.
성북구는 A씨에게 약 50만원의 과태료를 사전 부과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쓰레기를 무단투기하다 적발되면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 담배꽁초나 휴지 등 휴대하고 있는 쓰레기를 버리면 5만원, 비닐봉지 등을 이용해 폐기물을 버리면 20만원, 차량이나 손수레 등 운반 장비를 이용해 폐기물을 버릴 경우 50만원이 부과된다.
황효원 (woniii@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사실상 퇴출” HDC현산 최장 1년9개월 영업정지 가능성
- 무속인 딸, 9년전 김건희와 인연…김재원 "그 세월에 그럴수도 있는거지"
- (영상)동물연대 "'태종 이방원' 말 와이어 묶어 학대.. 경악"
- 100조원을 잡아라…LG엔솔 환불금 유치 나선 증권사들
- 박영수, 화천대유에 5억원 이체…"계좌만 빌려준 것"
- [단독]워너원 신곡 음원 발매 불발 위기…멤버 계약 지지부진
- 김건희, 이젠 굿즈까지 나왔다…"건사랑 마스크 입니다"
- "박원순 시장, 소원이라며 안아달라 부탁…역겨운 문자도"
- 동창과 지적장애 아내 집단 강간한 남편 '과거 전과 보니..'
- [단독]日이 발견한 동해 가스층 소유주는?.."韓 경제수역 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