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알 개인기' 대방출..벤투호, 내일 몰도바 맞대결

조은지 2022. 1. 2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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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벤투 호가 내일(21일) 저녁 몰도바와 평가전을 치릅니다.

월드컵 최종예선을 앞둔 모의고사이자, 선수들에게는 태극마크를 계속 달 수 있을지 생존의 시험대이기도 합니다.

벤투 감독은 다양한 선수를 활용해 특유의 '빌드업 축구'를 갈고 닦을 계획입니다.

[파울루 벤투 / 축구대표팀 감독 : 아이슬란드와 첫 경기보다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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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축구대표팀 벤투 호가 내일(21일) 저녁 몰도바와 평가전을 치릅니다.

월드컵 최종예선을 앞둔 모의고사이자, 선수들에게는 태극마크를 계속 달 수 있을지 생존의 시험대이기도 합니다.

조은지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파 위주로 꾸려진 벤투 호는 지난 주말, 아이슬란드를 상대로 무려 다섯 골 축포를 터뜨렸습니다.

월드컵의 해, 새해 첫 A매치를 화끈하게 연 겁니다.

엿새 만에 다시 실전, 이번엔 몰도바입니다.

몰도바는 FIFA 랭킹 181위로 33위인 우리보다 한참 아래고, 월드컵 본선 경험도 없습니다.

벤투 감독은 다양한 선수를 활용해 특유의 '빌드업 축구'를 갈고 닦을 계획입니다.

[파울루 벤투 / 축구대표팀 감독 : 아이슬란드와 첫 경기보다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곧장 레바논, 시리아와 월드컵 최종예선 두 경기가 이어지는데, 황의조와 김민재, 이재성 등 붙박이 유럽파가 합류를 예약했습니다.

손흥민과 황희찬도 회복 상태에 따라 막차를 탈 수 있는 상황이라, 지금 선수단에서 적어도 여섯 명은 귀국길에 올라야 합니다.

선수들이 몰도바전 의지를 불태우는 이유입니다.

[권창훈 / 축구대표팀 공격수·김천 상무 : 어떻게 하면 저의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까, 책임감을 더 많이 느끼면서 들어온 것 같아요.]

[김건희 / 축구대표팀 공격수·수원 삼성 : 골도 넣고 많은 장면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고요. 일단 제 자리에서 계속 버티는 게 먼저인 것 같아요.]

잔인한 생존 경쟁 속에서도 선수들 숙소 분위기는 장난기 가득, 웃음 만발입니다.

경기장 안에서는 빌드업 축구 철학을 공유하고, 밖에서는 끈끈한 유대 관계를 쌓으며, 벤투 호가 카타르월드컵에 성큼 다가서고 있습니다.

YTN 조은지입니다.

YTN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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