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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건건] 권영세 "구태 인정 못받아"..홍준표 "방자하기 이를 데 없다"

김세정 입력 2022. 01. 20. 17:03 수정 2022. 01. 20.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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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 홍준표 의원의 19일 만찬 회동으로 '원팀' 선대위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지만, 불과 몇시간 만에 파열음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권영세 선대본부장은 20일 "당 지도자급 인사라면 대선 국면이라는 절체절명의 시기에 마땅히 지도자로서 걸맞은 행동을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구태를 보인다면 지도자로서의 자격은커녕 우리 당원으로서의 자격도 인정받지 못할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홍 의원을 겨냥한 발언이란 해석이 나왔습니다.

홍 의원은 선대본부 상임고문 합류 조건으로 윤 후보에게 국정 운영 능력 담보 조치, 처가 비리 엄단 대국민 선언 등 2가지를 제시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서울 종로, 대구 중·남구 전략공천을 요구한 것으로도 전해졌습니다.

이양수 선대위 대변인도 "추천한다고 해서 무조건 공천이 되는 것은 아니고 당이 국민과 함께 이뤄내 온 합리적 의견 수렴과 정당한 절차를 통해서 의사결정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홍준표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권 본부장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갈등을 봉합할 사람이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 "만약 이견이 있다면 내부적으로 의논해서 정리를 했어야지 어떻게 후보하고 이야기한 내용을 갖고 나를 비난하느냐"며, "방자하기 이를 데 없다"고 말했습니다.
https://news.kbs.co.kr/special/election2022/president/index.html

김세정 기자 (mabel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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