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용역사 직원 사망 사고 사과.."후속 조치에 총력"

박순엽 2022. 1. 20. 17: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포스코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일주일 앞두고 벌어진 용역사 직원 사망 사고와 관련해 20일 사과했다.

포스코에 따르면 용역사 직원 A(39)씨는 이날 오전 9시 47분쯤 포스코 포항제철소 화성부 3코크스 공장에서 스팀 배관 보온 작업자에 대해 안전감시를 하던 중 불의의 사고로 사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대재해법 일주일전 포항제철소서 용역사 직원 사망
안전감시 중 사고 발생..최정우 회장 명의 사과문
"재발방지·보상 등 후속 조치 온 힘 기울일 것"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포스코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일주일 앞두고 벌어진 용역사 직원 사망 사고와 관련해 20일 사과했다.

포스코(005490)는 이날 오후 최정우 회장 명의의 사과문을 내고 “산업 현장에서 고귀한 목숨이 희생된 데 대해 참담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며 “포항제철소에서 발생한 불의의 사고로 희생된 분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깊은 사과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포스코는 “회사를 지켜봐 주시는 지역사회에도 걱정과 심려를 끼쳐 드려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이라며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재발방지·보상 등 후속 조치에 모든 힘을 기울이겠다”고 재차 사과했다.

또 “현재 사고대책반을 설치해 관계기관과 협조하며 정확한 사고 원인 파악과 신속한 사고 수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의 조사에 최대한 협력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포스코에 따르면 용역사 직원 A(39)씨는 이날 오전 9시 47분쯤 포스코 포항제철소 화성부 3코크스 공장에서 스팀 배관 보온 작업자에 대해 안전감시를 하던 중 불의의 사고로 사망했다.

사고 원인은 현재 관계기관에서 조사를 벌이고 있다.

해당 사고는 사업장 내 근로자 사망 등 중대 재해 시 원청 사업주를 처벌하도록 규정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일주일 앞두고 벌어졌다.

포스코 CI (사진=포스코)

박순엽 (soon@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