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 즉시배송, 강남 '색조'·강북 '건강식품' 인기

김종성 입력 2022. 1. 20.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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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의 즉시배송 서비스인 '오늘드림'으로 서울 강남 지역에서는 색조 화장품을, 강북 지역에서는 건강식품을 가장 많이 받아본 것으로 조사됐다.

올리브영은 20일 지난해 서울지역 오늘드림 주문을 분석한 결과 강남구, 관악구, 송파구, 마포구, 서초구 순으로 주문량이 많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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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액 상위 5개 지역 강남·관악·송파·마포·서초구 순

[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지난해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의 즉시배송 서비스인 '오늘드림'으로 서울 강남 지역에서는 색조 화장품을, 강북 지역에서는 건강식품을 가장 많이 받아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CJ올리브영 '오늘드림' 서비스로 서울 강남 지역에서는 색조화장품을, 강북지역에서는 건강식품을 많이 받아본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CJ올리브영]

올리브영은 20일 지난해 서울지역 오늘드림 주문을 분석한 결과 강남구, 관악구, 송파구, 마포구, 서초구 순으로 주문량이 많았다고 밝혔다.

상위 5개 지역 중 3곳이 강남 3구로, 변화에 민감하고 1~2인 가구가 많은 지역 특성상 오늘드림 배송 수요가 많았던 것으로 올리브영은 분석했다.

주문액을 기준으로 서울 전역에서 가장 주문이 많았던 제품은 기초화장품으로, 전체의 42.5%를 차지했다.

특히 상품군별로 서울 평균 주문액과 지역별 주문액 비중을 비교하면 지역차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에서는 색조화장품 비중이 18.9%로 서울 평균(17.8%)을 웃돌았고, 강북 3구(중구·종로구·서대문구)에서는 건강식품 비중이 서울 평균보다 높았다. 올리브영은 강북 3구의 경우 오피스 밀집 지역이 많아 건강식품을 근무지로 받으려는 직장인 수요가 많았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지역별 주문 빈도와 상품 차이 등 고객 구매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오늘드림을 강화해 퀵커머스 경쟁에서 확고한 우위를 점할 것"이라며 "현재 즉시 배송과 픽업·스마트 반품까지 옴니채널 서비스를 확장한 가운데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 수요에 대응해 연내 새로운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종성 기자(star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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