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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북동부서 테러추정 폭발.."3명 사망·20명 부상"

권혜림 입력 2022. 01. 20. 21:10 수정 2022. 01. 21.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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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로 추정되는 폭발이 일어난 파키스탄 라호르. [AFP=연합뉴스]

파키스탄 북동부에서 테러로 추정되는 폭발이 일어나 수십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20일(현지시간) 돈(DAWN) 등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폭발은 이날 오후 파키스탄의 2대 도시인 라호르의 번화가에서 폭발이 발생해 3명이 숨지고 20명 이상이 다쳤다.

폭발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당국은 테러에 의한 폭발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것으로 알려졌다.

라호르 경찰청 대변인인 라나 아리프는 AFP통신에 “초기 조사 결과 오토바이에 부착된 시간 제어 장치가 이번 폭발의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SNS에 올라온 영상 등을 살펴보면 이 폭발로 인해 오토바이 등이 불탔고 부상자들은 급히 병원 등으로 이송됐다. 목격자들은 강력한 폭발로 인근 상점에도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파키스탄에서는 반정부 극단주의 단체인 ‘파키스탄 탈레반’(TTP)과 분리주의 운동을 주도하는 발루치스탄해방전선(BLF) 등이 자행하는 테러가 자주 발생한다.

TTP는 ‘탈레반’이라는 명칭을 사용하지만 지난해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한 탈레반과는 다른 조직이다.

이 단체는 2007년 파키스탄 내 이슬람 무장단체 13개 연합으로 결성됐으며, 파키스탄 현 정부를 ‘미국의 꼭두각시’로 보고 파키스탄에 이슬람주의에 입각한 국가 건설을 목표로 한다.

권혜림 기자 kwon.hyer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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