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교계 자문위원회 위촉

박지훈 2022. 1. 21.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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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가 마주한 위기의 해법을 제시하면서 국민일보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국민일보 교계 자문위원회가 20일 발족했다.

김병삼 목사는 "한국교회가 굉장히 어려운 시기를 통과하고 있는 만큼 유일한 기독교 일간지인 국민일보의 역할도 더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

자문위원들은 한국교회에 새로운 의제를 제시하면서 국민일보가 생산한 콘텐츠를 모니터링하고, 그 결과가 지면이나 온라인에 반영되도록 조언하는 역할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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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문위원장에 김병삼 목사
국민일보 교계 자문위원으로 위촉된 목회자들이 20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황선욱 국명호 이기용 김병삼 목사, 변재운 국민일보 대표이사, 김승욱 안광복 이웅천 목사. 강민석 선임기자


한국교회가 마주한 위기의 해법을 제시하면서 국민일보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국민일보 교계 자문위원회가 20일 발족했다.

국민일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자문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자문위원장은 김병삼(만나교회) 목사가 맡기로 했으며, 자문위원에는 국명호(여의도침례교회) 김승욱(할렐루야교회) 김종원(경산중앙교회) 안광복(청주 상당교회) 이기용(신길교회) 이상학(새문안교회) 이재훈(온누리교회) 이웅천(대전 둔산성광교회) 최병락(강남중앙침례교회) 화종부(남서울교회) 황선욱(여의도순복음분당교회) 목사가 선임됐다. 한국교회 각 교단을 대표하는 소장파 목회자들이다.

김병삼 목사는 “한국교회가 굉장히 어려운 시기를 통과하고 있는 만큼 유일한 기독교 일간지인 국민일보의 역할도 더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목회자들이 국민일보에 갖는 불만도 큰데, 불만이 있다는 건 그만큼 관심도 크다는 뜻일 것”이라며 “자문위 활동으로 국민일보가 훨씬 더 좋은 신문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자문위원들은 한국교회에 새로운 의제를 제시하면서 국민일보가 생산한 콘텐츠를 모니터링하고, 그 결과가 지면이나 온라인에 반영되도록 조언하는 역할을 맡는다. 위촉식에서 이들은 수도권에 편향된 뉴스 보도에서 벗어날 것과 심도 있는 보도에 집중할 것, 국민일보 기사를 영역(英譯)해 해외 교회에 소개하는 데 나서줄 것을 주문했다.

자문위는 격월로 오프라인이나 온라인 모임을 열게 된다. 다음 회의는 오는 3월 17일 서울 여의도침례교회에서 열린다. 5월 모임은 화상회의 프로그램인 줌(ZOOM)을 활용해 열릴 예정이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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