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강화에 공연관람 소비자 민원 전년비 495.7%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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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가 시행되면서 공연 관람 관련 소비자 민원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1372소비자상담센터(유료)에 접수된 소비자 상담 총 5만5058건을 빅데이터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공연 관련 소비자 민원이 전년대비 495.7% 급증했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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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지난해 12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가 시행되면서 공연 관람 관련 소비자 민원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1372소비자상담센터(유료)에 접수된 소비자 상담 총 5만5058건을 빅데이터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공연 관련 소비자 민원이 전년대비 495.7% 급증했다고 21일 밝혔다.
공연 관람에 이어서는 신유형상품권 관련 상담이 전년 동기 대비 280.5% 증가했고 실손보험 90.8%, 자동차 대여(렌트) 64.6% 등으로 파악됐다.
전월(2021년 11월)과 비교해서는 호텔·펜션 관련 소비자 상담이 149.2% 늘어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어 숙박시설(142.4%)과 국외여행(83.9%)이 그 뒤를 이었다.
작년 12월 가장 많은 상담이 이뤄진 품목은 유사투자자문(3295건)으로, 2위와 3위를 기록한 헬스장(1453건)과 이동전화서비스(1360건)를 합친 것보다 많았다.
상담 연령대는 30대가 1만4733건(28.3%)으로 1위를 차지했고 40대 1만4566건(28%), 50대 9992건(19.2%) 순으로 나타났다.
소비자 상담이 접수된 1372소비자상담센터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운영하고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한국소비자원, 광역지자체가 참여 중인 전국 단위 소비자상담 통합 콜센터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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