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를 손상시킬 수 있는 나쁜 습관 8가지

김영섭 입력 2022. 1. 21.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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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습관은 썩 해롭지 않을 것 같지만, 알고 보면 뇌에 큰 피해를 준다.

정크 푸드가 뇌 손상을 초래할 수 있다는 뜻이다.

더욱이 노인이 청력을 잃으면 알츠하이머병, 뇌 조직 손실 등 뇌에 심각한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좋은 음식도 과식하면 두뇌가 생각하고 기억하는 데 도움을 주는 강력한 연결 네트워크를 구축하지 못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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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폰은 최대 음량의 60% 이하로 낮춰 들어야 뇌가 손상되지 않는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어떤 습관은 썩 해롭지 않을 것 같지만, 알고 보면 뇌에 큰 피해를 준다. 수면 부족, 혼자서 너무 많은 시간을 보내는 습관이 그 좋은 사례다. 미국 건강매체 웹엠디(WebMD)가 '뇌 손상을 초래하는 악습 8가지'를 소개했다.

1. 수면 부족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면 알츠하이머병 등 치매에 걸릴 위험이 크다. 규칙적인 수면 시간을 갖는 게 가장 좋다. 수면에 문제가 있다면 저녁에 술, 커피 등 카페인, 전자제품을 피하고 편안하게 잠자리에 들어야 한다.

2. 혼자 있는 시간이 너무 많다

인간은 사회적 접촉을 위해 연결돼 있다. 페북 친구 등이 얼마나 많은지는 썩 중요하지 않다. 진짜 중요한 것은 진정한 유대감이다. 절친 몇 명만 있는 사람이 훨씬 더 행복하고 생산적일 수 있다. 또 이런 사람은 두뇌가 쇠퇴하거나 알츠하이머병으로 고통받을 가능성이 적다. 외로움을 느끼면 친구에게 전화를 걸자. 살사 댄스, 테니스 등 다른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는 활동을 새로 시작하는 것도 좋다.

3. 정크 푸드를 너무 많이 먹는다

열량은 높지만 영양가는 낮은 패스트푸드, 인스턴트 식품 등 '정크 푸드'(Junk food)를 가급적 피해야 한다. 햄버거, 감자튀김, 감자 칩, 청량 음료 등을 많이 섭취하는 사람들의 경우 학습, 기억, 정신 건강과 관련된 뇌 부위의 크기가 더 작다. 정크 푸드가 뇌 손상을 초래할 수 있다는 뜻이다. 반면 베리, 통곡물, 견과류, 녹색 잎 채소 등은 뇌의 기능을 보존하고 정신 쇠퇴를 늦춰준다.

4. 헤드폰·이어폰 볼륨을 너무 높인다

이어폰을 최대 볼륨으로 높여 들을 경우 단 30분 만에 청력이 영구적으로 손상될 수 있다. 더욱이 노인이 청력을 잃으면 알츠하이머병, 뇌 조직 손실 등 뇌에 심각한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두뇌가 주변에서 들리는 소리를 이해하기 위해 과로하기 때문이다. 모든 기기에 대해 최대 볼륨의 60% 이하로 낮추고, 한꺼번에 두 시간 이상 듣지 않아야 한다.

5. 충분히 움직이지 않는다

규칙적으로 운동하지 않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치매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당뇨병, 심장병, 고혈압에 걸릴 가능성도 그만큼 더 커진다. 이는 모두 알츠하이머병과 관련이 있다. 그렇다고 당장 무리하게 마라톤을 시작할 필요는 없다. 약 30분 동안 주변 공원을 거닐거나, 빠른 발걸음으로 동네를 한 바퀴 도는 게 좋다. 다만 반드시 주 3회 이상 움직여야 한다.

6. 아직도 담배를 피운다

흡연은 두뇌를 쪼그라들게 한다. 기억력을 나쁘게 하고, 알츠하이머병 등 치매에 걸릴 확률을 두 배로 높인다. 심장병, 당뇨병, 뇌졸중, 고혈압을 일으킨다.

7. 너무 많이 먹는다

좋은 음식도 과식하면 두뇌가 생각하고 기억하는 데 도움을 주는 강력한 연결 네트워크를 구축하지 못할 수 있다. 너무 오랫동안 과식하면 과체중으로 건강에 적신호가 올 수 있다. 심장병, 당뇨병, 고혈압을 유발할 수 있다. 이는 모두 뇌 문제, 알츠하이머병과 깊은 관련이 있다.

8. 어둠 속에 너무 많이 머무른다

자연광을 충분히 쬐지 않으면 우울증에 걸리고, 뇌의 회전속도가 느려질 수 있다. 햇빛은 뇌가 잘 돌아가게 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김영섭 기자 (edwdkim@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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