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올해 공공일자리 1234명 채용..상반기에 91% 선발
백승목 기자 2022. 1. 21. 07:53
[경향신문]
울산시는 올해 3개 부문의 공공일자리 사업에 모두 1234명을 채용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업별로는 공공근로 900명, 지역공동체 일자리 202명, 지역방역 일자리 132명 등이다. 울산시는 조속한 일자리 제공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 전체 일자리 중 91%(1127명)에 해당하는 취업희망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공공근로사업은 취약계층 등에 단기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이다. 울산시 자체 사업으로 마련하는 공공근로사업은 3단계로 나눠 진행한다.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저소득층과 장기 실직자 등의 생계유지를 위해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이다. 울산시는 올해 상반기 95명, 하반기 107명 등 모두 202명을 채용한다.
또 지역방역 일자리사업은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취업 취약계층의 생계지원을 위한 국비 지원사업이다. 이 일자리는 울산지역 5개 구·군이 희망자 신청을 받아 선발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취업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공공일자리 사업을 상반기에 집중 마련한다”며 “이번 일자리 사업이 가계소득 안정과 고용난 해소 등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백승목 기자 smbae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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