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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시사] 김종인 "김건희 통화 녹음은 그냥 넋두리..후보들 수준은 그 정도 밖에 안 돼"

KBS 입력 2022. 01. 21. 10:27 수정 2022. 01. 2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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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尹 지지율 상승세, 선대위 해체 소기 목적 달성하고 있는 듯..설 기점으로 여론 변곡점 될 것- 김건희 녹취록..국민 판단에 맡겨야- 김건희 '金, 잔칫집이니까 오고싶었을 것' 발언, 말 함부로 하다보니 나온 듯..대통령 부인으로 적절한지 의심하는 여론 만들어- 건진법사, 네트워크 본부...그런 기구 있는지 몰랐고 별 의미있다 생각지 않아- 한번 나온 이상 다시 돌아가는 일 없을 것- '세대포위론'은 이준석 대표의 개인적 선거전략..일정 부분 영향력 있을 것- 이번 선거 '돈준다, 개발한다'는 얘기 외 들리는 게 없어...후보들 수준이 그 정도밖에 안돼- 박정희 이후 역대 대통령 봐와..대통령이 실패하는 이유는 시대변화에 대한 인식 실패, 측근관리 등이 큰 요인- 이번 선거 똑 부러지게 이 사람이면 좋겠다 하는 후보 없어- 대통령 권한 집중이 대통령 실패의 요인..대통령과 내각의 관계 분명히 설정해야.. 중임제로 해결 안돼- 이재명, 변신이 빠른 사람..일관성에 의심 들어- 안철수 지지도 18% 이상 올라가지 않으면 단일화 얘기 힘들 것- 윤석열은 단일화하든 안하든 내가 당선된다는 생각으로 선거 임해야- 1+1=1.5 되는 수도 있어..숫자가 다 자기한테 올 거라 기대해선 안돼- 윤석열, 홍준표 회동? 지나치게 원팀 생각할 필요 없어 특정인에 의존해 도움받겠다 생각 애초에 말아야- TV토론, 대한민국 미래와 나는 어떤 대통령 되겠다 얘기해야...네거티브 토론은 국민들이 달갑게 생각하지 않을 것■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 라디오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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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尹 지지율 상승세, 선대위 해체 소기 목적 달성하고 있는 듯..설 기점으로 여론 변곡점 될 것
- 김건희 녹취록..국민 판단에 맡겨야
- 김건희 ‘金, 잔칫집이니까 오고싶었을 것’ 발언, 말 함부로 하다보니 나온 듯..대통령 부인으로 적절한지 의심하는 여론 만들어
- 건진법사, 네트워크 본부...그런 기구 있는지 몰랐고 별 의미있다 생각지 않아
- 한번 나온 이상 다시 돌아가는 일 없을 것
- ‘세대포위론’은 이준석 대표의 개인적 선거전략..일정 부분 영향력 있을 것
- 이번 선거 ‘돈준다, 개발한다’는 얘기 외 들리는 게 없어...후보들 수준이 그 정도밖에 안돼
- 박정희 이후 역대 대통령 봐와..대통령이 실패하는 이유는 시대변화에 대한 인식 실패, 측근관리 등이 큰 요인
- 이번 선거 똑 부러지게 이 사람이면 좋겠다 하는 후보 없어
- 대통령 권한 집중이 대통령 실패의 요인..대통령과 내각의 관계 분명히 설정해야.. 중임제로 해결 안돼
- 이재명, 변신이 빠른 사람..일관성에 의심 들어
- 안철수 지지도 18% 이상 올라가지 않으면 단일화 얘기 힘들 것
- 윤석열은 단일화하든 안하든 내가 당선된다는 생각으로 선거 임해야
- 1+1=1.5 되는 수도 있어..숫자가 다 자기한테 올 거라 기대해선 안돼
- 윤석열, 홍준표 회동? 지나치게 원팀 생각할 필요 없어 특정인에 의존해 도움받겠다 생각 애초에 말아야
- TV토론, 대한민국 미래와 나는 어떤 대통령 되겠다 얘기해야...네거티브 토론은 국민들이 달갑게 생각하지 않을 것

■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인용보도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명 : 최경영의 최강시사
■ 방송시간 : 1월 21일(금) 07:20-08:57 KBS1R FM 97.3 MHz
■ 진행 : 최경영 기자 (KBS)
■ 출연 : 김종인 전 총괄선대본부장 (국민의힘)


▷ 최경영 : 안갯속 대선 요동치는 판세입니다. 혼전의 20대 대통령 선거 이제 47일 남았는데요. <2022 대선 특별기획 인터뷰>. 오늘은 얼마 전 국민의힘을 떠난 킹메이커, 김종인 전 위원장 모시고 대선 정국 진단해보겠습니다. 직접 스튜디오에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 김종인 : 네, 안녕하세요.

▷ 최경영 :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 김종인 : 네, 복 많이 받으세요.

▷ 최경영 : 지금 자진 사퇴하시고 당 떠난 지 한 보름 남짓 됐는데 떠나고 나서 다시 이제 국민의힘은 가끔 뭐 신문으로도 보고 방송으로도 보고 보실 텐데 어떠십니까?

▶ 김종인 : 뭐 비교적 지금 순탄하게 잘 가지 않나 이렇게 봐요.

▷ 최경영 : 순탄하게 잘 가고 있다?

▶ 김종인 : 네.

▷ 최경영 : 첫 일성이 이준석 대표와 다시 합쳐서 여가부 폐지 뭐 이런 거였단 말이죠. 호흡이 잘 맞고 있다고 보십니까? 이준석 대표와.

▶ 김종인 : 그게 사실은 이준석 당대표하고 상당히 갈등 구도 속에 있었는데 이제 그런 과정에서 좀 작년 연말부터 시작을 해서 윤석열 후보의 지지도가 상당히 많이 빠지는 상황이 전개가 됐어요.

▷ 최경영 : 그랬죠.

▶ 김종인 : 그래서 윤석열 후보의 지지도를 갖다가 1월 중에 원래의 지지도로 회복하지 않으면 선거가 굉장히 어렵지 않겠느냐 이렇게 해서 내가 선대위를 전면 개편해야겠다고 이렇게 얘기를 했던 거예요. 그런데 그런 과정에서 이준석 대표하고 윤석열 후보의 갈등이 뭐 지난 6일인가 그게 봉합이 돼서 당이 정상적인 체계로 가고 이준석 대표가 선거에 적극적으로 활동을 갖다가 개시함으로 인해서 지지도가 점차적으로 회복이 돼서 지금은 보면 지지도가 여론조사에 따라 각기 다르지만 소위 이재명 후보를 갖다가 앞서는 그런 것도 나오고 거의 비슷한 모습을 갖다 보이고 있기 때문에 선대위 해체의 소기의 목적은 지금 달성하고 있는 상황이 아닌가 이렇게 봐요.

▷ 최경영 : 지지율은 거의 다 올라왔다 아니면 더 필요한데 어떤 부분이 좀 필요하다 이렇게 보십니까?

▶ 김종인 : 그러니까 지금 사실은 이준석과 상당히 갈등 때 벌어졌던 지지율에서의 하락이 이준석과 다시 화합함으로 인해서 지지율이 원상으로 회복이 됐다고 생각하면 될 거예요.

▷ 최경영 : 원상회복 정도다?

▶ 김종인 : 네.

▷ 최경영 : 그러면 앞으로 필요한 것은 뭘지 그거는 조금 이따가 여쭤보고요.

▶ 김종인 : 그러니까 이제 앞으로 1월 말 지나서 이제 음력 설을 전후로 해서 아마 여론조사의 결과가 다시 나타나리라고 보는데 그게 하나의 변곡점이 될 겁니다.

▷ 최경영 : 변곡점이 될 것이다?

▶ 김종인 : 네, 그게 이제 어떤 의미를 지니냐 하는 것을 잘 파악해서 2월에 선거운동을 갖다가 어떻게 효율적으로 전개하느냐에 따라서 3월 9일에 최종 결정 나는 걸 볼 수 있게 될 거예요.

▷ 최경영 : 그때 선대위에서 좀 갈등 상황이었던 윤핵관 같은 것들 있지 않습니까? 그런 문제는 다 이제 끝났다고 보시는 거죠?

▶ 김종인 : 그러니까 이제 사실은 윤석열 후보가 정치를 처음 시작하는 분이었고 처음 정치를 시작할 때 주로 관여했던 사람들이 최근 얘기하는 윤핵관 이 사람들이 정치 자문을 했기 때문에 초기에 이제 그 사람들의 소위 틀에서 별로 벗어나지를 못하고 있는 그런 상황에서 선대위가 발족을 했고 이 선대위 초기 발족하고 난 다음에도 그 사람들의 영향력이 적지 않게 있었다는 것이 일반적인 지금 평이었어요. 그런데 최근에 이제 선대위를 개편하면서 그 사람들이 형식적으로는 다 물러나는 상황이었고. 그런데 이제 그러고 난 다음에 과연 그 사람들이 무슨 영향력을 행사하느냐 안 하느냐는 잘 모르겠지만 일단 외형적으로는 그 문제가 해결이 되는 것처럼 지금 보이고 있는 겁니다.

▷ 최경영 : 그 보름 기간 동안에, 지금 떠나고 보름 기간 동안에 가장 큰 여론의 주목을 받은 것은 김건희의 녹취록일 것 같습니다. 7시간의 녹취록인데 그 방송은 보셨어요, 혹시? MBC 방송.

▶ 김종인 : 방송은 못 봤어요.

▷ 최경영 : 못 보셨고?

▶ 김종인 : 네.

▷ 최경영 : 녹취록 내용은 혹시 들으셨습니까?

▶ 김종인 : 신문에 간간이 나는 그 내용만 봤는데.

▷ 최경영 : 그 정도?

▶ 김종인 : 사실은 김건희 그 녹취록 방송은 그런 일이 없었으면 가장 좋았을 텐데 일단 그것이 일반 국민에게 공개된 이상은 그 결과에 대해서 누구도 이러고저러고 얘기를 할 수가 없어요. 그게 어느 정도 선거에 영향을 미치느냐 안 미치느냐는 누가 단적으로 얘기를 할 수가 없고 결국은 국민의 판단에 맡길 수밖에 없지 않나 이렇게 봐요.

▷ 최경영 : 그런데 김종인 전 위원장님에 관한 멘트도 좀 있었거든요.

▶ 김종인 : 그거는 내가 보기에 뭐 나는 넋두리 비슷하게 한 얘기같이 느껴지는데.

▷ 최경영 : 먹을 것.

▶ 김종인 : 뭐 일반적으로 잘 아시다시피 내가 사실은 선대위에 선뜻 참여하려고 했던 사람이 아니에요.

▷ 최경영 : 그렇죠.

▶ 김종인 : 그런데 무슨 거기에 보면 잔칫집이니까 오고 싶었을 거라고 그런 얘기가 났는데 나는 그 사람이 그게 말을 너무나 함부로 하다 보니까 이제 그런 얘기를 하지 않았나 이렇게 봐요.

▷ 최경영 : 제일 좀 우려스러운 부분이 언론관 같은 경우에 우리는 뭐 대통령을 하게 되면 무사하지 못할 것 같다라는 그런 발언. 내가 정권 잡으면 무사하지 못할 것이다.

▶ 김종인 : 이제 그런 불필요한 얘기를 갖다가 한 거죠. 그러니까 이제 사실은 일반 국민이 과연 저런 언행을 하시는 분이 사실 대통령의 부인으로 적합하겠느냐 하는 이런 여론을 갖다 만드는 잘못을 일단 저질렀다고 봐요.

▷ 최경영 : 혹시 그런 생각이 윤석열 후보의 생각은 아니겠죠?

▶ 김종인 : 뭐 윤석열 후보가 그런 생각을 했겠어요?

▷ 최경영 : 아니, 그래도 부부는 일심동체라고 또 많은 생각을 공유하니까.

▶ 김종인 : 내가 보기에 뭐 윤석열 후보는 본인 스스로가 가장 앞세우는 것이 공정과 정의를 앞세우는 사람이기 때문에 그런 사람이 그런 생각을 하겠어요?

▷ 최경영 : 공정과 정의. 이게 오히려 그래도 좀 뭐랄까요. 빨리 터져서 리스크는 해소됐다 이렇게 이제 국민의힘은 보고 있는 것 같은데.

▶ 김종인 : 아니, 그거는 다 일방적인 생각이고 뭐 국민의힘이 어떻게 생각하고 민주당이 어떻게 생각하고 그거는 별개의 문제고 일반 유권자들이 그거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떻게 생각하느냐 거기에 달려 있는 것이지.

▷ 최경영 : 아까 말씀하신 거.

▶ 김종인 : 다른 사람이 그것에 대해서 이러고저러고 할 그런 얘기 상황은 아닌 것 같아요.

▷ 최경영 : 그 이후에 또 터진 논란이 건진법사 논란, 무슨 무속인 논란, 네트워크 본부에 뭐가 있다 그래서 네트워크 본부 자체를 이제 해체했습니다. 이거는 그 전에 아셨습니까? 이런 상황을.

▶ 김종인 : 나는 사실은 경선 과정에 뭐 손바닥에 왕 자가 쓰여 있었을 적에 그때 이미 논란이 됐던 상황인데 실질적으로 선대위 발족하는 과정 속에서도 그런 기구가 있는지 없는지 나는 전혀 알지를 못했어요.

▷ 최경영 : 녹취록 보면 선대위에 사실 굉장히 좀 김건희 씨가 관여돼 있는 것 같은. 우리 뭐 언론에서 서초동 캠프, 양재동 캠프 그런 얘기 하지 않습니까? 혹시 그런 느낌을 받으셨어요?

▶ 김종인 : 나는 사실은 거의 그런 일에 대해서는 전혀 몰라요. 어느 정도 뭐 영향을 행사했는지 안 했는지는 내가 모르겠는데 나중에 결과를 놓고 보니까 뭐 일정 부분의 영향력을 행사했다고 그러니까 그런가 보다 하는 거지 내가 거기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뭐 알려고 그러지도 않고 그 자체가 별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지도 않아요.

▷ 최경영 : 질문들이 좀 많이 들어오고 있는데요. 1719님은 “총괄위원장님이 다시 선대위로 들어가실 계획은 있으신지 또는 얼마 전 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도와달라고 했다고 하는데 민주당 선대위로 들어가서 도와주실 수도 있나요?” 이렇게.

▶ 김종인 : 그거는 우리 박용진 의원이 개인적인 그런 희망사항을 얘기한 거고 내가 그런, 내가 그렇게 움직이는 그런 사람이 아니에요.

▷ 최경영 : 만약에 그런데 이제 윤석열의 선대위에서 또다시 요청이 있다면 다시 돌아가실 생각은 있으세요?

▶ 김종인 : 나는 사실은 뭐 일단 한 번 내가 나온 이상 다시는 돌아가거나 그런 일은 없을 거예요.

▷ 최경영 : 지금 이준석 당대표가 하는 세대 포위론인가요. 이거는 잘하고 있다고 보시는 겁니까?

▶ 김종인 : 나는 그거는 이준석 당대표의 개인적인 그런 선거 전략이라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 최경영 : 선거 전략이다?

▶ 김종인 : 거기에 뭐 일정 부분의 영향력은 미칠 수 있지 않나 이렇게 생각을 해요.

▷ 최경영 : 그런데 이제 민주당 쪽이나 가치 중심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은 이게 남녀 갈라치기다, 너무 단순화된 공약으로 국민 통합에 오히려 저해될 수 있다.

▶ 김종인 : 그러니까 내가 이게 우리나라의 선거에 보면 내 개인적으로 보면 좀 유치한 생각이라고들 생각을 하는데 사실 선거라는 게 앞으로 내가 대통령이 되면 우리나라를 전반적으로 어떻게 이끌고 갈 거라고 하는 소위 비전과 희망을 갖다가 유권자들에게 줘서 모든 유권자들이 그거에 대한 미래를 걱정하면서 소위 투표를 하게 돼 있는 건데 어느 특정 뭐 연령 계층이 어떤 특정 후보를 지지하고 어떤 연령 계층은 어떤 후보를 지지하지 않고 이런 얘기를 한다는 자체가 내가 보기에는 합리적이 아니라고 생각을 해요.

▷ 최경영 : 그렇군요. 자진 사퇴하시기 직전에 하신 말씀이 정태근, 금태섭, 김근식 전 실장과 만찬하시면서 대한민국 국운이 없다. 이거는 어떤 의미였던 건가요?

▶ 김종인 : 사실은 지금 우리나라가 지금 당면하고 있는 과제가 굉장히 참 어려운 문제점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서 지금 전 세계적으로 전환기에 놓여 있어서 우리나라가 앞으로 어떻게 소위 혁신을 제대로 해서 미래를 갖다 이끌어갈 것인가 하는 이러한 것들이 사실은 이번 선거에서 부각이 되어야 하는데 전혀 그런 게 부각이 되지를 않아요.

▷ 최경영 : 기후위기랄지 빈부격차에 관한 얘기.

▶ 김종인 : 네, 지금 예를 들어서 가장 지금 우리나라의 심각한 상황이라는 것이 지금 코로나 사태를 갖다 2년 이상 겪으면서 사실 720만 명 정도 되는 자영업자들의 경제가 완전히 황폐화되고 있는데 이 사람들을 어떻게 사실은 원래 상황으로 회복을 시킬 것인가 하는 구체적인 그런 얘기가 나왔어야 하는데 그런 얘기도 나오지 않고 있단 말이에요. 그리고 지금 우리가 소위 경제 구조 자체도 혁신을 갖다가 대대적으로 해서 새로운 방향으로 틀지 않을 것 같으면 예를 들어서 미중 간에 있어서의 지금 격렬한 무역전쟁 이런 과정에서 대한민국 경제가 앞으로 어떤 위치를 점할 것인가 하는 이런 것들이 상당히 지금 심각한 문제로 대두가 되어야 하는데 그런 것들은 거의 지금 논의의 대상이 되지를 않고 있는 그런 형편이에요.

▷ 최경영 : 두 후보가 다 뭐 소확행이다, 뭐 심쿵 공약이다 하면서 뭔가를 좀 해주겠다, 해주겠다, 해주겠다 이런 것만 있잖아요.

▶ 김종인 : 그러니까 돈 준다는 얘기하고 지금 뭐 무슨 개발한다는 얘기하고 그 얘기 외에는 별로 들리는 바가 없어요.

▷ 최경영 : 그런데 그렇게 가도 되는 겁니까?

▶ 김종인 : 그러니까 그게 사실은 지금 뭐 후보들의 수준이 그 정도밖에 되지 않으니까 내가 사실은 소위 좀 구분이 없지 않나 하는 이런 내가 염려를 갖다가 표시했던 거죠.

▷ 최경영 : 그러면 사실 지금 정도의 지지율이라면 누가 돼도 40% 초반, 만약에 사자구도 그대로 간다고 하면. 그렇게 되면 만약에 야당이 잡게 되면 180석의 지금 현재의 여당을 상대해야 하는 것이고.

▶ 김종인 : 그러니까 지금.

▷ 최경영 : 여당도 마찬가지인 것이고, 사실은.

▶ 김종인 : 압도적인 승리를 하지 못하고 내가 지금 예컨대 한 45% 수준 정도에서 당선이 된다고 그럴 것 같으면 나머지 55%는 지지를 못 받는 그런 상황이 되지 않습니까?

▷ 최경영 : 그렇죠.

▶ 김종인 : 이제 그런 상황에서 지금 소위 야당이 집권을 했다고 했을 경우에 지금 현재의 여당이 가지고 있는 의석을 놓고 볼 것 같으면 과연 소위 정부 성립 자체가 초기에 쉽게 되겠느냐 하는 이런 염려를 안 할 수가 없어요. 이제 그런 것까지 지금 야당 후보는 모든 걸 갖다가 섭렵해서 준비를 갖다 해야만 당선이 되더라도 소위 정부 구성을 갖다가 원활하게 할 수 있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하는 겁니다.

▷ 최경영 : 대통령 선거 이후를 걱정해야 하는데 지금 새 책을 출간하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왜 대통령은 실패하는가-킹메이커는 왜 선거의 패러다임을 바꾸려고 하는가.‘ 부제가 이거고요. 제목이 왜 대통령은 실패하는가인데 여기에 이제 대통령이 뭘 해야 하는지, 앞으로. 김 위원장님의 생각이 다 들어가 있죠?

▶ 김종인 : 그러니까 사실은 내가 사실 우리나라 대통령을 박정희 대통령 이후부터 지금까지 아마 거의 다 개인적으로 접촉도 해봤고 내가 도움도 줘봤고 직접 내가 참여해서 같이 국가 운영도 해보고 이랬기 때문에 왜 과거의 대통령들이 참 성공을 못하고 다 실패하고 불행한 사람으로 됐느냐 하는 일의 배경을 내가 어느 정도 다 파악을 하고 있어요. 그런데 가장 중요한 것이 뭐냐 하면 시대의 변화에 대한 인식을 제대로 못하는 데서 이제 불행은 싹트기 시작을 하고 주변에 사실 여러 가지 측근이라든가 이런 사람들의 관리 문제에서부터 이제 시작을 해서 본인의 소위 말하는 정직성과 관련해 있어서도 실패의 큰 요인을 가지고 있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늘 강조하지만 대통령을 하겠다고 하는 후보 시절의 생각하고 막상 경선을 통해서 후보로 확정된 이후의 생각하고 그다음에 이제 대통령 선거를 거쳐서 당선된 이후의 생각 이게 일관성이 없어요. 일관성이 없다 보니까 결국 가서 참 성공을 갖다 한 예를 찾아보기 힘든 그런 결과를 내가 체험했기 때문에 그래서 이번에 차기 대통령 되실 분은 제발 좀 그러한 우를 범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하는 이런 목적에서 내가 그 책을 갖다 지금 내려고 생각하고 있는 겁니다.

▷ 최경영 : 지금 옆에서 보시기에 4명의 후보는 어떤 그런 자질을 혹시 누가 가지고 있는 사람은 있습니까?

▶ 김종인 : 뭐 내가 보기에는 별로 그렇게 똑 부러지게 이 사람이면 좋겠다 하는 그런 후보는 잘 보이지 않는 것 같아요.

▷ 최경영 : 다 고만고만합니까, 상황 자체가? 지난번에 윤여준 전 장관 나오셨거든요. 그래서 뭐 군자, 소인, 우인 얘기하면서 그 얘기를 하시더라고요. 덕과 재 얘기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덕과 재가 다 있으면 제일 좋은 것이죠. 그런데 없으면 재귀라도 있어야 하는 거 아닙니까? 총명함이라도. 어떻게 보세요?

▶ 김종인 : 그러니까 이제 대부분의 대통령 되는 사람들이 자기가 제대로 준비도 되지를 않고 전반적인 것에 대한 파악도 못하고 이러고 있으니까 내가 사람만 잘 어떻게 좀 선택을 해서 일을 맡기면 잘될 수 있을 것이라고 이렇게 생각을 하는데 사실은 그게 굉장히 어려운 과제예요. 사실은 사람을 선택하는 재주만 있으면 그 사람이 항상 성공할 수가 있죠. 그런데 그 사람을 선택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느냐 없느냐는 미리 예단할 수가 없지만 지금까지 보면 별로 거기에 성공한 사람들이 나는 없다고 봐요.

▷ 최경영 : 윤석열 후보는 잘하고 있다고 보십니까?

▶ 김종인 : 지금 현재로써는 뭐 윤석열 후보의 경우에는 내세우는 것이 첫째로 공정이고 정의고 이제 이런 걸 주로 많이 내세우는데 그런데 그 표 자체가 그게 무슨 어떤 표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거를 실행하려고 할 것 같으면 무엇을 어떻게 할 거냐 하는 것을 얘기해줘야죠. 그런데 이제 그거를 어떻게 할 거냐고 하는데 거기에 적합한 사람이 누구냐 하고 하는 것을 갖다가 제대로 파악을 하고 있어야 하는데 그게 과연 그러고 있는지는 내가 잘 모르겠어요.

▷ 최경영 : 권력 구조와 관련해서 또 많은 정치인분들이 얘기를 하시는데 이재명 후보도 아예 대통령 4년 중임제 개헌 얘기를 꺼냈습니다. 그런데 다른 분들은 이제 내각제 말씀을 하시는 분들도 많고요.

▶ 김종인 : 그런데 사실은 지금 우리나라의 소위 대통령들이 성공하지 못한 요인 중에 가장 큰 것이 뭐냐 하면 너무나 대통령한테 권한이 집중돼 있고 그 권한을 너무나 많이 행사하다 보니까 지금까지 다 실패를 하게 된 그 요인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1987년 지금 6공화국 헌법을 만든 이래로 참 여러 가지 상황이 많이 변경됐기 때문에 지금 그 제도 자체가 가지고 있는 문제점이 뭐라는 건 이미 적나라하게 다 드러나 있잖아요.

▷ 최경영 : 그렇죠.

▶ 김종인 : 그러면 그거를 어떻게 고칠 것이냐 하는 이런 것에 대해서 참 명확한 해결책을 갖다 강구해야지 막연하게 뭐 임기를 4년으로 줄이고 뭐 중임제로 하자. 그렇다고 해서 해결되는 문제는 아니라고 봐요.

▷ 최경영 : 소선거구제를 폐지하고 독일식 정당명부제랄지 해서 거대 양당 구조가 좀 해체되는 그런 권력 개혁.

▶ 김종인 : 그러니까 권력 개혁이 문제가 뭐냐 하면 대통령의 내각의 관계를 갖다가 좀 분명하게 설정하는 것이 좋지 않겠냐 하는 얘기예요. 지금 예를 들어서 우리가 총리라는 제도를 가지고 있지만 지금 우리 총리라는 건 아무런 힘이 없는 총리예요. 그러니까 이제 사실은 청와대가 막강한 권한을 휘두르다 보니까 내각도 힘이 없고 내각을 관리하는 자라는 총리도 힘이 없고 그러니까 그런 권력 구조 자체를 어떻게 소위 정립을 해야만 앞으로 정부가 효율적으로 움직일 수 있다 하는 이런 측면에다가 소위 중점을 둬야지 막연하게 뭐 대통령 임기만 무슨 대통령 중임제 이것만 가지고는 해결될 수가 없다고 생각을 해요.

▷ 최경영 : 그런데 윤석열 후보는 지난달 관훈클럽 토론에서 정치는 내각제를 좋아하지만 국민은 대통령제를 선호한다고 하면서 공동 정부도 별로 중요하지 않다 이런 얘기를 한 바 있습니다.

▶ 김종인 : 아니, 그러니까 공동정부가 중요하지 않다고 하는 얘기는 공동정부가 중요하지 않은 것이 문제가 아니라 현재의 상황에서 그러면 홀로서 정부를 갖다 만들어갈 수 있느냐라고 하는 그런 문제를 갖다가 사전에 알아야죠. 과연 예를 들어서 지금 야당이 대통령에 당선된다고 그랬을 적에 제일 먼저 정부를 구성하려고 할 것 같으면 총리를 인준부터 먼저 받아야 하는데 그 총리 인준이 지연될 것 같으면 정부 구성 자체가 쉽게 이루어질 수가 없어요. 이제 그런 거를 고려한다 할 것 같으면 그때 가서는 자연적으로 무슨 통합 정부라든가 뭐 협치라든가 이런 문제를 거론하지 않을 수가 없을 거예요.

▷ 최경영 : 그래서 지금부터라도 협치의 문화를 가져가야 된다.

▶ 김종인 : 내가 보기에는 그렇게 봐요.

▷ 최경영 : 만약에 민주당과 타협하거나 관계를 제대로 설정하지 못하면 초반부터 식물 대통령이 될 가능성도 있습니까?

▶ 김종인 : 그럴 가능성이 높은 거죠. 예를 들어서 지금 옛날에 김대중 대통령이 당선됐을 적에 처음에 김대중 대통령이 소위 김종필 씨를 총리로 지명을 해서 국회가 그걸 인준을 해주지 않기 때문에. 편법적으로 김영삼 정부 때 마지막 총리로는 고건 총리한테서 각료에 대한 재청을 받아서 정부를 구성한 그런 전례가 있어요. 그렇게 간다는 것이 과연 옳은 것이냐 하는 것을 갖다가 냉정하게 생각할 필요가 있다고 봐요.

▷ 최경영 : 민주당 선대위에서 요청을 해도 안 가겠다는 말씀을 아까 하셨는데 이재명 후보에 대해서는 어찌 평가하고 계시는지도 궁금하고요. 당선 가능성에 대해서는 민주당.

▶ 김종인 : 내가 보기에는 이재명 후보의 경우에는 뭐 사람이 변신이 굉장히 빠르신 분이라고 나는 판단은 해요. 그래서 뭐 지금 선거기간 동안에도 그렇고 어떻게 보면 자기가 전에 약속한 것도 그냥 상황에 따라서 바뀌기도 하고 이런 일관성의 문제에서 조금 내가 보기에는 좀 의심의 여지를 가질 수밖에 없지 않나 이렇게 생각을 하는데 그러나 뭐 어떻게 보면 변신에 능하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서 굉장히 달라질 수도 있다고 하는 그런 측면도 또 예를 들면 있는 것 같아요.

▷ 최경영 : 그런 측면은 오히려 긍정적으로 평가를 하시는 겁니까?

▶ 김종인 : 그럴 수도 있는 거죠.

▷ 최경영 : 안철수 후보는 스스로 이제 아니다. 안일화, 단일화는 절대 안 한다. 뭐 그런 얘기를 하고 있는데요. 어떻게 보세요? 안철수 후보는.

▶ 김종인 : 지금 안철수 후보의 그거는 지지도가 한 10% 초반에서 왔다 갔다 하는 것 같고 금요일 날 보니까 갤럽에서 처음으로 17%인가 찍은 그런 결과도 봤는데 결국은 안철수 후보와 소위 윤석열 후보의 단일화 논쟁이 제대로 되려고 할 것 같으면 안철수 후보의 지지도가 나는 18% 이상까지는 올라가지 않으면 단일화 얘기가 그렇게 이루어지기가 힘들지 않겠나 이렇게 봐요.

▷ 최경영 : 오히려 지지율이 낮으면 단일화 논쟁이 제대로 되지 않을 것이다.

▶ 김종인 : 그리고 사실은 윤석열 후보의 경우에는 단일화를 하든 안 하든 내가 당선될 수 있다는 그런 방향으로 선거를 끌고 가려고 노력을 해야 되는 거라고는 봐요.

▷ 최경영 : 그렇게 노력을 해야 한다. 그런데 지난 대선을 보면 탄핵 직후라고 할지라도 직후였다고 할지라도 문재인 대통령 그때 당시에 후보가 41 정도 얻었고 홍준표 후보가 24 뭐 20. 그다음에 6인가 유승민 후보가 그랬거든요. 그걸 생각을 해보면 보수 연합이라고 세 사람을 생각을 하면 5.5 정도가 되는 것 같고요. 그리고 이제 진보 또는 리버럴 문재인 후보가 4 정도 되는 것 같기 때문에 무조건 단일화만 하면 이기는 거 아닙니까? 보수연합은?

▶ 김종인 : 그러니까 1+1이 2가 되는 경우도 있지만 1+1이 1.5가 되는 수도 있어요. 그러니까 무슨 숫자상으로는 단일화 하면 그 숫자가 다 자기한테 올 거라고 생각하지만 절대로 그런 꼭 선거에서 그런 결과가 나온다고는 기대하기가 힘듭니다.

▷ 최경영 :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그냥 단일화 없이 가서 이기는 것을 생각해야 한다고.

▶ 김종인 : 당연히 그렇죠.

▷ 최경영 : 안철수 후보 입장에서는 어떻게 생각을 해야 할까요?

▶ 김종인 : 안철수 후보의 입장에서는 본인의 지지도가 20% 가까이 육박을 할 것 같으면 국민들이 소위 특히 이제 보수층에서 선거에 대한 불안감을 갖다가 단일화의 압력이 심하게 될 거 아니에요. 그러면 이제 그 당시에 윤석열 후보나 안철수 후보가 국민의 압력에 의해서 단일화를 추진을 갖다가 할 수밖에 없지 않느냐. 이렇게 생각을 하는 거예요.

▷ 최경영 : 홍준표 의원 같은 경우는 뭐 모양새가 우습게 되어버렸습니다. 최근에 어떻게 보세요? 홍준표 후보.

▶ 김종인 : 아니, 그러니까 이제 예를 들어서 뭐 윤석열 후보의 경우에는 뭐 원팀이라는 걸 한다 생각해서 하여튼 선거 만들어보려고 애를 쓰는 과정에서 같이 저녁을 먹으면서 얘기를 한 것 같은데 그러니까 사실은 지나치게 무슨 원팀, 원팀 이런 생각을 할 필요가 없어요, 후보가. 후보는 사실은 자기 자신의 확신을 갖다가 내가 국민의 지지를 받는다고 얘기를 하는 거지 어느 특정인에 대해서 뭐 의존을 해서 그 사람에게 도움을 받겠다는 이런 생각은 애초에 안 하는 것이 나는 현명하다고 생각해요.

▷ 최경영 : 설 연휴가 변곡점 정도가 될 것 같다 이런 말씀을 아까 하셨지 않습니까? TV토론이 그때 있을 거는 같아요. 30일쯤에.

▶ 김종인 : 최근에 무슨 30일인가 뭐 TV토론 한다고 하지 않았어요?

▷ 최경영 : 그렇죠. 그러면 TV토론을 할 때 유권자들은 뭘 봐야 할까요?

▶ 김종인 : 그러니까 그 사람들이 대통령으로서 무엇을 할 거라고 하는 기본적인 비전을 갖다가 TV토론회에서 아마 거론을 들 수밖에 없지 않나 생각을 해요.

▷ 최경영 : 두 후보는 뭘 어떻게 준비를 해야 되겠습니까?

▶ 김종인 : 그거야 뭐 내가 얘기 해줄 수는 없는 거고 하여튼 우리가 지금 당면하고 있는 현실이 뭐라고 하는 것에 대한 냉정한 인식을 갖다가 대한민국의 미래, 나는 어떤 대통령이 되겠다고 하는 그런 희망스러운 얘기를 갖다가 유권자에게 얘기해주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고 나는 봐요.

▷ 최경영 : 그런데 이게 검증인지 네거티브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분명히 또 뭐 본부장 논란, 대장동 의혹 관련해서 서로 간에 굉장히 말싸움이 치열할 것 같거든요.

▶ 김종인 : 그러니까 그런 말싸움을 갖다가 하다 볼 것 같으면 TV토론이 또 재미가 없어져요.

▷ 최경영 : 재미가 없어질 것이다 오히려.

▶ 김종인 : 대통령 선거에 대해서 TV토론이라는 것이 네거티브 측면만 가지고 얘기를 할 것 같으면 국민이 별로 그렇게 달갑게 생각하지 않을 겁니다. 그리고 TV토론이라고 하는 것은 하고 나서 보면 50:50의 결과로 나타날 수밖에 없어요.

▷ 최경영 : 결국은 50:50의 결과로 나타날 수밖에 없다. 지지자들은 잘 안 바뀔 것이다. 토론을 보고 난 다음에도. 그리고 이후에 이제 집권 플랜 같은 것들. 지금 소확행 공약들 너무 많습니다만 지금 강조하시는 집권 플랜 같은 것이 없기 때문에.

▶ 김종인 : 지금 보면 이 후보들이 무슨 자잘한 공약들을 많이 하고 있는데 대통령에 당선되고 나면 과연 그 사람들이 그걸 다 기억할 수 있을 것인지 제가 상당히 의심스러워요.

▷ 최경영 : 큰 공약들 중에서 특히 이제 우리 사회가 계속 미뤄왔던 것들 연금개혁 같은 것들 있지 않습니까? 이런 것을 좀 얘기해야 하는 거 아닙니까?

▶ 김종인 : 연금개혁이라고 하는 것은 매 정권마다 쉽게 얘기를 하는데 실질적으로 연금개혁이라고 하는 뭐를 목표로 해서 연금개혁을 할 거냐. 지금 얘기하는 것이 뭐냐 하면 노령화가 급속하게 이루어지고 출산율은 아주 최악의 수준으로 떨어져버리고 했기 때문에 국민연금을 갖다가 뒷받침해줄, 재정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여력이 없어졌다 이런 얘기예요. 그러니 연금개혁이 한다는 것은 연금을 줄이는 것. 그렇지 않으면 연금을 갖다가 수령하는 연령을 높이는 것. 이 둘밖에 생각하는 게 없어요. 그러면 연금이란 본질이 뭐 때문에 있느냐를 생각해야 할 거 아니에요. 연금의 본질이란 것은 노후에 생활보장이라는 얘기예요. 그러면 연금의 수령 금액을 갖다가 줄여버리면 그러면 노후에 생활보장이라고 하는 것이 이루어질 수가 없을 거 아니에요.

▷ 최경영 : 그렇죠.

▶ 김종인 : 이런저런 아주 복잡한 요인이 산재해 있기 때문에 연금개혁 말로만 연금개혁 된다고 해서 연금개혁이 금방 이루어지는 건 아니에요. 그러니까 그런 문제에 대해서 심각성이 제대로 인식이 안 되니까 함부로 연금개혁이란 말을 갖다가 끄집어내지 못하고 있는 거 아니냐 이렇게 봐요.

▷ 최경영 : 알겠습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시간이 좀 아쉽네요. <2022 대선특별기획 인터뷰> 김종인 전 위원장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김종인 :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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