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다음달부터 '일시도로점용 허가' 신청 온라인으로 가능 [서울25]

김기범 기자 입력 2022. 1. 2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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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서울 은평구는 오는 2월부터 민원인의 편의를 확대하기 위해 ‘일시도로점용 허가’ 신청을 온라인으로 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개선한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일시도로점용 허가 신청을 하려면 기존에는 신청서 제출과 허가증 수령 등으로 최소 2회 이상 구청 방문이 필요했지만 앞으로 구 홈페이지에서 편하게 신청할 수 있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시도로점용 허가는 시설을 신설·개축할 때 공간을 사용하기 위해 도로관리청에 허가를 신청하는 절차를 말한다.

구는 절차 간소화를 위해 신청서, 위치도, 건축도면 등을 구 홈페이지로 제출받아 심사하며, 처리결과는 민원인 이메일로 안내한다. 기존 방문 신청 절차도 함께 시행한다.

일시도로점용 온라인 신청은 은평구청 홈페이지에서 ‘분야별 정보-교통·자동차·도로·일시도로 점용 허가’로 접속하면 가능하다. 허가 신청서, 점용 장소 위치도, 현장사진 등을 첨부해 직접 신청할 수 있으며, 처리진행 과정도 조회할 수 있다.

김미경 구청장은 “이번 일시도로점용 신청 절차 간소화에 따라 민원인들이 구청을 여러번 방문하는 불편함을 줄일 수 있게 됐다”며 “비대면 신청을 통해 대면 접촉 최소화로 코로나19 확산 저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기범 기자 holjja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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