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디·서재덕 "올해는 봄 배구 간다"..한국전력 2연승 4위

이규원 2022. 1. 21.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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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배구 한국전력이 우간다 특급  다우디와 토종 에이스 서재덕의 활약으로 '주포' 레오가 부상 이후 부진한 OK금융그룹을 꺾고 2연승을 달렸다.

한국전력은 21일 수원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021-2022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OK금융그룹에 세트 스코어 3-1(15-25 27-25 25-19 25-10) 역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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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배구 한국전력, OK금융그룹 누르고 4위 탈환
다우디 27점·서재덕 15점 폭발..레오는 15점 부진
남자배구 한국전력 서재덕(왼쪽)이 공격에 성공 한후 다우디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한국배구연맹 KOVO 제공]

(MHN스포츠 이규원 기자) 남자배구 한국전력이 우간다 특급  다우디와 토종 에이스 서재덕의 활약으로 '주포' 레오가 부상 이후 부진한 OK금융그룹을 꺾고 2연승을 달렸다.

한국전력은 21일 수원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021-2022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OK금융그룹에 세트 스코어 3-1(15-25 27-25 25-19 25-10) 역전승을 거뒀다.

한국전력은 2연승 속에 13승 11패, 승점 36을 쌓아 현대캐피탈(승점 34)을 제치고 '봄 배구' 마지노선인 4위로 올라섰다.

OK금융그룹은 2연패에 빠지며 최하위에 머물렀다.

21일 현재 남자배구 순위는 1위 대한항공(승점 46, 15승 9패), 2위 KB손해보험(승점 41, 12승 12패), 3위 우리카드(승점 38, 11승 13패), 4위 한국전력(승점 36, 13승 11패)가 '봄배구' 커트라인인 4강을 형성하고 있다. 

이어 5위 현대캐피탈(승점 34, 12승 12패), 6위 삼성화재(승점 29, 10승 14패), 7위 OK금융그룹(승점 28, 11승 13패)도 상위권 도약을 노리고 있다.

높이 싸움에서 승부가 갈렸다. 한국전력은 블로킹 대결에서 18-8로 크게 이겼다.

팀 공격 성공률에서도 다우디 오켈로(27점), 서재덕(15점)을 앞세운 한국전력이 54.76%의 순도 높은 공격력을 자랑했지만 OK금융그룹은 37.86%에 그쳤다.

OK금융그룹의 '주포'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레오)는 15점에 공격 성공률이 28.94%에 머물렀다.

종반으로 향하는 프로배구는 이날 남녀 두 경기를 끝으로 올스타 휴식기에 들어간다.

올스타전은 23일에 열리고, 리그는 엿새를 쉬었다가 28일 재개한다.

프로배구 V리그는 홈앤드어웨이 방식의 정규리그 6라운드(126게임, 1라운드 21게임)를 펼치고 3월 19일부터 포스트시즌인 '봄배구'를 펼친다.

V리그는 올해부터 남녀부 모두 7팀 체제로 치러지면서 정규리그 3, 4위 간 승점 차가 3점 이내일 경우에만 단판승부로 준플레이오프(3월 19~20일)가 열린다. 3전 2선승제로 펼쳐지는 플레이오프(PO)는 3월 21일~26일에 열리고, 챔피언 결정전은 3월 27일~4월 5일에 5전 3선승제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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