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R 검사 아무나 못 받는데..'셀프 검사' 어떻게?

김나한 기자 2022. 1. 22. 18:1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전해드린 대로 새로운 검사 체계가 적용되는 지역에선 이제 아무나 PCR 검사를 못 받습니다. 자가 검사키트로 스스로 검사해야 하는데요.

어디서 사서, 어떻게 하면 되는지, 김나한 기자가 직접 한 번 해봤습니다.

[기자]

다음 주부터 일부 지역에선 증상도 없고 고위험군도 아니라면 바로 PCR 검사를 받을 수 없습니다.

[이기일/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 : 기존의 PCR 검사와 선별진료소는 고위험군에 집중하고…]

스스로 자가검사키트를 사서 '셀프 검사'를 하거나, 선별진료소에 가서 자가검사키트를 무료로 받아 검사하거나, 마지막으로 호흡기 전담 클리닉에서 신속항원검사를 해야 합니다.

여기서 양성이 의심된다면, 그때서야 PCR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다른 두 가지 방법과 달리 '셀프 검사'는 의료진의 감독 없이 스스로 해야 합니다.

이렇게 일반인이 직접 검사하고 결과를 확인하는 자가검사키트는 식약처에서 세 종류 허가했습니다.

자가검사키트는 이렇게 약국이나 편의점 등에서 쉽게 사서 검사할 수 있습니다.

허가된 제품 중 하나를 사서 직접 검사해봤습니다.

이런 면봉으로 직접 콧속을 여러분 훑어서 검사합니다.

만약 이 테스트기에 두 줄이 나오면 코로나19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단 겁니다.

만약 두 줄이 나왔다면 결과를 들고 선별진료소에 가면 됩니다.

백신 미접종자가 받는 음성확인서도 달라집니다.

원한다고 아무나 PCR 검사를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선별진료소에서 한 자가검사나 병원에서 받은 신속검사 결과를 사용하게 됩니다.

다만 유효기간은 24시간이고, 집에서 스스로 검사한 결과만으로는 음성확인서를 받을 수 없습니다.

(영상디자인 : 허성운)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