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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트집 잡으며..日 대사관, 청와대 선물 반송

강은아 입력 2022. 01. 22. 19:29 수정 2022. 01. 22.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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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부부가 보낸 새해 선물을 일본대사관이 돌려보냈습니다.

선물 상자에 그려진 섬을 트집 잡았습니다.

강은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와대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이름으로 각국 대사를 포함해 사회 각계각층 1만5천여 명에게 보낸 설 선물입니다.

포장지를 뜯으면 봉황무늬 표장과 함께 섬을 배경으로 한 일출 장면이 그려진 상자가 나옵니다.

상자에는 전통주와 매실액, 오미자청 등 각 지역 특산물이 들어 있습니다.

그런데 주한일본대사가 이 선물을 거부하고 반송했습니다.

이유는 선물 상자 속 그림 때문.

이 섬이 독도를 연상시킨다며 억지 주장을 편 겁니다.

일본 매체들은 아이보시 고이치 대사가 "독도는 일본 고유의 영토라며 강력히 항의했다"고 전했습니다.

일본은 최근까지도 독도가 일본 영토라고 우겨왔습니다.

[하야시 요시마사 / 일본 외무상(지난해 11월)]
"다케시마는 역사적 사실에 비추어 볼 때, 또는 국제법상으로도 명백히 일본 고유의 영토입니다."

이에 우리 외교부는 "일본 정부는 명백히 우리 고유 영토인 독도에 대한 부질없는 주장과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며 영유권 주장 철회를 촉구한 바 있습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번 설 선물과 관련해 "특별한 입장 표명은 없다"며 "반송된 물품이 청와대로 다시 오진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채널A뉴스 강은아입니다.

영상취재 추진엽 임채언
영상편집 김태균

강은아 기자 eu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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