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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워크레인 해체 지연..수색 재개

최혜진 입력 2022. 01. 22.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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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주 화정 아이파크 붕괴 사고 현장에서 이틀째 타워크레인 해체작업을 진행했지만 지금은 안전문제로 일시 중단된 상태입니다.

이와는 별도로 실종자 수색은 야간에도 이어질 예정입니다.

광주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최혜진 기자, 해체 작업 진행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타워크레인 해체 작업은 오전 8시부터 시작됐는데요.

현재는 잠시 중단됐습니다.

오전에는 크레인 조종실 위에 있는 구조물까지 제거했는데요.

이후 지상으로 떨어질 우려가 있는 거푸집 일부를 제거하는 작업이 먼저 진행됐습니다.

사고대책본부는 이 과정에서 옹벽이 불안정하고, 크레인 쏠림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해체 작업을 일단 중단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또 크레인을 추가로 해체하는 것이 옹벽에 불안정한 요소로 작용한다면 작업을 진행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크레인은 현재 무게추와 크레인 팔 부분만 해체된 상태입니다.

어제 하루 중단됐던 실종자 수색은 오늘 아침부터 재개됐습니다.

주로 22층에서 실종자와 유실물을 찾는 작업이 이어졌는데요.

거푸집 제거 때문에 오후 한때 구조대원들이 내부에 진입하지 못했습니다.

구조대원들은 오늘밤 10시까지 수색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소방청은 본격적인 수색을 위해 해외 재난 현장에 파견됐던 전문 구조대원 14명을 우선 동원할 예정입니다.

한편 사고 대책본부는 오늘 언론에 사고 현장 내부를 처음 공개하기도 했는데요.

특히 붕괴한 39층의 경우 콘크리트가 다 굳지 않은 상태에서 곳곳이 갈라지고 부서진 현장 상황이 확인됐습니다.

또 상층부로 갈수록 외벽이 무너져내리고, 커다란 구멍이 뚫려 있는 모습도 공개됐습니다.

피해자 가족협의회는 소방대원들이 안전하게 들어갈 수 있도록 현대산업개발이 책임지라고 요구했습니다.

중동 3개국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문재인 대통령은 실종자 수색과 피해 지원에 정부가 주도적인 역할을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KBS 뉴스 최혜진입니다.

촬영기자:신한비/영상편집:신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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