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연간 100만원 청년 기본소득" 윤석열 "세종을 행정수도로"

송명훈 입력 2022. 1. 22. 21:22 수정 2022. 1. 22.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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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치권 소식입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청년기본소득을 비롯해 청년층 표심을 잡기 위한 정책을 잇따라 내놓고 있습니다.

충청 지역을 방문하고 있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세종에 청와대 제2 집무실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송명훈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청년 선대위 사무실에서 주말 일정을 시작한 민주당 이재명 후보,

청년 공약을 내놨습니다.

연간 100만 원 청년기본소득과 최대 천만 원을 빌릴 수 있는 청년기본대출 등 '기본시리즈'에다, 청년의 정책 반영을 위해 청년 특임장관 임명도 약속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지금 청년에게 부족한 것은 노력과 역량 뿐만 아니라 기회와 권한입니다."]

이 후보는 남성의 복무에 상응하는 보상을 해야 한다며, 병사 월급 200만 원도 공약했습니다.

거리 즉석연설에서는 윤 후보를 겨냥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후보 : "이번에는 제가 지면 없는 죄 만들어서 감옥 갈 거 같습니다. 검찰 공화국이 열립니다 여러분."]

이틀째 충청 지역에 집중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세종은 대한민국의 심장이라며, 청와대 제2 집무실을 차질없이 설치하겠다고 했고, 세종과 대전에는 경제자유구역을 지정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세종시가) 대한민국의 행정수도, 정치의 수도로서 역할 하도록 저와 국민의힘이 끝까지 책임지고..."]

충북 청주로 자리를 옮겨선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 바이오밸리 등 충북 7대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이재명 후보의 추경 회동 제안 거절을 이 후보가 비판한 걸 두고는 구체적인 안을 먼저 내라고 응수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1당, 2당의 양당 대선 후보가 어떤 논의를 하기 위해서 만난다면 거기서 어떤 결과를 국민께 보여드려야 하지 않겠습니까."]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유튜브 의학 채널에 출연해 의료비 100만 원 상한제, 전 국민 주치의 제도 등 보건 의료 공약을 밝혔습니다.

부산, 울산, 경남 지역에서 지지를 호소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나오는 건 녹취록밖에 없는 대선이라고 양강 후보를 싸잡아 비판했습니다.

KBS 뉴스 송명훈입니다.

촬영기자:최송연 조승연/영상편집:김형기/그래픽:김지훈
https://news.kbs.co.kr/special/election2022/president/index.html

송명훈 기자 (sm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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