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 6670명..23일 7000명대 예상

조문희 기자 입력 2022. 1. 22. 21:45 수정 2022. 1. 22.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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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2일 오전 서울 용산역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빠른 속도로 확산하는 가운데 22일에도 전국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총 6670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 집계치인 5851명보다 819명 많은 숫자다. 1주일 전인 지난 15일 동시간대 집계치인 3552명보다는 3118명, 2주 전인 지난 8일 3102명보다는 3568명 많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3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나 7000명대 중후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하순 이후 감소 추세를 보이다 최근 오미크론 확산 여파로 인해 증가세로 돌아섰다. 전날 하루 확진자는 7009명으로, 정부가 코로나19 방역을 ‘오미크론 대응 방역·의료 체계’로 전환하는 기준인 7000명을 넘겼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4255명(63.8%), 비수도권에서 2415명(36.2%)이 나왔다.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시도별 확진자는 경기 2106명, 서울 1540명, 인천 609명, 대구 459명, 광주 320명, 부산 289명, 경북 215명, 충남 203명, 전남 196명, 대전 159명, 경남 136명, 전북 133명, 충북 101명, 강원 85명, 울산 84명, 세종 13명, 제주 22명으로 집계됐다.

조문희 기자 moon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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