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유니폼 활용해 친환경 태블릿 파우치 제작

이홍석 2022. 1. 24.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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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대표 정성권)은 회수 유니폼을 이용한 친환경 업사이클링(Upcycling·재활용을 통한 가치 창출) 제품을 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최석병 아시아나항공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태스크포스(TF) 차장은 "주변에서 쉽게 소비되고 버려지는 자원을 활용하는 것은 환경 보호에도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ESG경영에 임직원들의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는 기회로 삼고자 이번 업사이클링 제품 제작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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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업사이클링 프로젝트 진행..ESG 경영 일환
아시아나항공 승무원들이 회수한 유니폼을 이용해 제작한 업사이클링(Upcycling) 제품인 테블릿파우치를 소개하고 있다.ⓒ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대표 정성권)은 회수 유니폼을 이용한 친환경 업사이클링(Upcycling·재활용을 통한 가치 창출) 제품을 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첫 제품으로는 11인치 태블릿파우치로 아시아나 승무원 유니폼과 색동을 포인트로 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향후 고객과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 경품 등으로 활용할 예정으로 제품에 대한 반응을 모니터링해 판매로 확장을 검토 중이다. 또 업사이클링 아이디어나 제품 디자인 공모전도 개최할 계획이다.


회사는 연간 폐기되는 각 직종의 유니폼이 3만여벌로 항공사 특성상 유니폼을 착용하는 직종은 운항승무원, 캐빈승무원, 정비사, 공항 직원 등 약 8000명이 넘는다고 설명했다. 이에 해마다 폐기 소각되는 유니폼을 재활용해 업사이클링 함으로써 자원의 선순환과 환경 보호에 동참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최석병 아시아나항공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태스크포스(TF) 차장은 “주변에서 쉽게 소비되고 버려지는 자원을 활용하는 것은 환경 보호에도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ESG경영에 임직원들의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는 기회로 삼고자 이번 업사이클링 제품 제작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ESG TF를 출범시키고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의 ESG 모범규준을 채택, ESG 경영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ESG 경영 초석 마련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왔다. 올해는 ▲ESG 전담팀 신설 ▲ESG 위원회 신설 ▲친환경 사업 전개 등 ESG 경영 실현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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