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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남편과 나는 홀아비·과부 팔자. 그래서 인연이 된 것"

현화영 입력 2022. 01. 24. 11:01 수정 2022. 01. 24.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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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씨와 유튜브 매체 서울의소리 이명수 기자가 나눈 7시간 통화 녹취 일부가 추가 공개됐다.

지난 23일 밤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 서울의소리 등에 공개된 녹취록 일부에는 무속 관련 내용과 윤 후보가 대통령에 취임하면 청와대 영빈관을 옮기겠다고 하는 대목 등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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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간 통화 녹취록 내용 추가 공개 "윤석열 약간 조금 영적인 끼 있어" "靑 영빈관 옮길 것"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 코바나컨텐츠 대표. 국회사진기자단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씨와 유튜브 매체 서울의소리 이명수 기자가 나눈 7시간 통화 녹취 일부가 추가 공개됐다.

지난 23일 밤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 서울의소리 등에 공개된 녹취록 일부에는 무속 관련 내용과 윤 후보가 대통령에 취임하면 청와대 영빈관을 옮기겠다고 하는 대목 등이 나온다. 

앞서 법원은 김씨의 통화 발언 중 사생활 관련, 타인 간의 비공개 대화 등 2가지를 제외한 대부분 내용에 대해서 방영을 허용했다.

공개된 통화 녹취록에서 이 기자가 “내가 아는 도사 중 총장님이 대통령이 된다고 하더라고. 그런데 그 사람이 청와대에 들어가자마자 영빈관으로 옮겨야 된다고 하더라고”라고 말하자 김씨는 “응 옮길 거야”라고 답한다.

이 기자가 “옮길 거냐”고 되묻자 김씨는 “응”이라고 거듭 답했다. 

김씨는 또 “우리 남편(윤석열)도 약간 그런 영적인 끼가 있다. 그래서 저랑 그게 연결이 된 것”이라고도 말한다.

그는 “나나 우리 남편 같은 사람들이 원래 결혼이 잘 안 된다. 이게 어려운 사람들어서 그래서 만나 것”이라며 “서로가 홀아비, 과부 팔자인데 혼자 살아야 될 팔자인데 그래서 인연이 된 것”이라고도 했다.

김씨는 통화에서 이씨에게 사주풀이를 해주며 “사주공부를 하면 좋다. 자기 팔자도 풀고 그런다”면서 “이런 영감이 있으니까 군인이나 경찰 이런 거 하면 잘 맞다”고 말한다.

김씨는유착 의혹이 있는 삼부토건 조남욱 전 회장과의 관계에 관해서도 “삼부 회장님하고는 되게 오랫동안 우리 가족하고 친하게 지냈고 우리 가족 같은 사이”라고 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연합뉴스
 
김씨는 자신이 연루된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에 대해서도 “권오수 회장하고도 벌써 20년”이라고 말한다.

이 기자가 제보할 내용이 있다고 하자 “내가 한동훈이한테 전달하라 그럴게”라고 말한다.

이 기자가 김씨 측이 (각종 보도와 관련해) 고발한 사안을 두고 “총장님이 (국민의힘) 후보로 올라가면 합의 들어 올거라고 하던데”라고 언급하자 김씨는 “그건 그 사람들 소망이다. 우리가 왜 합의를 해? 우리가 오히려 힘을 더 가졌는데. 그 사람들 골로 갈 일만 남았지”라고 말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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