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작년 과잉생산 쌀 20만t 매입 시작

2022. 1. 24.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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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생산된 쌀 20만t(톤)에 대한 시장격리 매입(정부매입) 절차를 담은 세부 매입계획을 공고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쌀 시장 안정을 위해 지난해 초과 생산된 27만t 중 20만t을 우선적으로 시장에서 격리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정부매입 대상 쌀은 농가와 농협, 민간 산지유통업체(RPC)가 보유한 2021년산 벼이며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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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생산된 쌀 20만t(톤)에 대한 시장격리 매입(정부매입) 절차를 담은 세부 매입계획을 공고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쌀 시장 안정을 위해 지난해 초과 생산된 27만t 중 20만t을 우선적으로 시장에서 격리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정부매입 대상 쌀은 농가와 농협, 민간 산지유통업체(RPC)가 보유한 2021년산 벼이며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이뤄진다. 입찰은 농협 ‘인터넷 조곡 공매시스템’을 통해 진행된다.

정부매입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해당 시·군 내 지역 농협과 협의한 뒤 지역농협을 통해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지역별 매입 물량은 지역별 쌀 재고와 전년 대비 산지 쌀값 하락 정도 등을 반영해 도별로 배분된다.

농식품부는 입찰 준비 과정을 거쳐 다음달 8일 입찰을 하고 매입 검사 후 인수를 완료할 계획이다.

배문숙 기자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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