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美연준, 올해 5차례 이상 금리 인상 가능성도"

정창화 2022. 1. 24.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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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5∼26일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시장에서 연내 5차례 이상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올해 기준금리를 4차례 올릴 것으로 전망했던 골드만삭스는 가파른 물가 상승 때문에 자신들의 기존 예상보다 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가 빨라질 수도 있다며 이같이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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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5∼26일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시장에서 연내 5차례 이상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올해 기준금리를 4차례 올릴 것으로 전망했던 골드만삭스는 가파른 물가 상승 때문에 자신들의 기존 예상보다 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가 빨라질 수도 있다며 이같이 전망했습니다.

외신들에 따르면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들은 기준금리가 3월과 6월, 9월, 12월 등 4차례 오르고 연준이 7월에 대차대조표 축소 개시를 발표하는 것이 기본 예측이라고 밝혔습니다.

골드만삭스는 “FOMC가 인플레 상황이 바뀔 때까지는 모든 회의마다 일정한 긴축 조처를 원할 리스크가 있다”면서 이로 인해 5월에 금리 인상이나 조기 대차대조표 축소 발표가 있을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올해 금리 인상이 4차례보다 많아질 수도 있다고 관측했습니다.

시장에서는 미 연준이 3월 금리 인상을 시사할 것이라고 보는 전망이 지배적인데, 이대로 금리가 오른다면 2018년 12월 이후 첫 번째 인상이 됩니다.

앞서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최고경영자(CEO)는 연준이 올해 최대 7차례까지 금리를 올릴 수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블룸버그통신은 역사적으로 연준이 기준금리를 올리던 시기에 미 증시가 강세를 보였다며, 전문가들은 올해 연말 S&P500 지수가 4,982에 이를 것으로 본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지난 21일 종가보다 약 13% 높은 것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정창화 기자 (hw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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