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홍준표·유승민 '굿' 김건희 발언에 "상처받은 분에게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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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부인 김건희 씨가 홍준표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도 굿을 했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이 보도된 데 대해 "녹취록으로 인해 마음이 불편하고, 상처받는 분에 대해서는 공인 입장에서 늘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오늘(24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외교·안보 공약을 발표한 뒤 기자들과 만나 '홍 의원과 유 전 의원을 만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정권교체라는 것은 열망하는 분과 다 함께 힘을 모아야 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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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부인 김건희 씨가 홍준표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도 굿을 했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이 보도된 데 대해 "녹취록으로 인해 마음이 불편하고, 상처받는 분에 대해서는 공인 입장에서 늘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오늘(24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외교·안보 공약을 발표한 뒤 기자들과 만나 '홍 의원과 유 전 의원을 만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정권교체라는 것은 열망하는 분과 다 함께 힘을 모아야 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윤 후보는 이어 "(김건희 씨) 녹취록 문제는 (MBC가) 법원에서 공개하지 말라고 하는 부분까지는 공개를 안 하겠다고 해놓고, 뉴스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며 "공영방송으로서 이해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윤 후보는 최근 김건희 씨가 프로필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이 공개된 것과 관련해 김 씨의 공개 행보 가능성을 묻자 "제가 남편이지만 프로필 사진을 찍는 것을 몰랐다"고 답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의 양자 TV 토론 준비에 대해선 "(선대본부에서) 지금 준비를 하고 있는 모양인데, 팀에서 아직 제대로 자료를 전달받지 못했다"며 "(자료를) 받으면 며칠 더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오는 30일 또는 31일에 양당 대선 후보가 참여하는 TV 토론을 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다만 국민의당과 정의당이 이에 반발해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상태여서, 양자 TV 토론 개최 여부는 법원의 판단 결과에 따라 확정될 예정입니다.
박민철 기자 (mc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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