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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cm 막대 살인' 스포츠센터 대표, 심리분석결과 나왔다

김성진 기자 입력 2022. 01. 24. 16:47 수정 2022. 01. 24.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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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 몸 속에 플라스틱 막대를 찔러 넣어 살해한 스포츠센터 대표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31일 오전 1시49분에서 2시16분 사이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한 스포츠센터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센터 강사 B씨(26)를 수십회 때리고 길이 약 70㎝, 지름 3㎝의 플라스틱 막대를 몸 속에 밀어넣어 직장과 간, 심장을 파열시켜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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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의 한 어린이 스포츠센터에서 직원 몸 속을 막대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 센터 대표 A씨(41)가 지난 7일 오전 8시쯤 검찰에 송치됐다. 경찰은 A씨에 살인 혐의를 적용했다./사진=머니투데이 DB


강사 몸 속에 플라스틱 막대를 찔러 넣어 살해한 스포츠센터 대표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서부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이상현)은 24일 스포츠센터 대표 A씨(40)를 살인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의 통합심리분석 결과 A씨에게 변태적 성적취향은 없지만 폭력 성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31일 오전 1시49분에서 2시16분 사이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한 스포츠센터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센터 강사 B씨(26)를 수십회 때리고 길이 약 70㎝, 지름 3㎝의 플라스틱 막대를 몸 속에 밀어넣어 직장과 간, 심장을 파열시켜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사건 당일 오전 10시45분쯤 A씨를 긴급체포했다. 1월1일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지난 7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CCTV(폐쇄회로TV) 영상과 112신고 녹음파일 등 보완수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시간대별 A 대표의 구체적 행위와 B씨 움직임을 분석해 B씨의 사망 시각을 범행 직후로 추정했다.

아울러 통합심리분석 결과 A씨에게 변태적 성적 취향은 없지만 폭력 성향이 있다고 결론 내렸다. 검찰 측은 "음주 시 폭력 성향이 있는 피고인이 피해자의 술주정 등 사소한 시비로 살해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검찰은 피해자 유족도 지원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 검사가 유족과 직접 면담했다"며 "장례비와 유족 구조금, 심리치료를 지원할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성진 기자 zk00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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