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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여행순방 비판에 탁현민 "팔자 좋던 시절 순방아냐"

김세관 기자 입력 2022. 01. 24. 22:42 수정 2022. 01. 24.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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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은 24일 문재인 대통령의 해외순방을 '관광'·'버킷리스트' 등의 표현으로 비판한 여당과 일부 언론에 대해 "여행 같은 순방을 다녔던 야당과 내막을 모르는 일부 모자란 기자들이 하는 말"이라고 받아쳤다.

외교부 차관 출신인 조태용 의원 등 국민의힘에선 이같은 문 대통령의 순방외교를 두고 '임기 말 확실한 성과를 거둘 전망도 없이 버킷리스트 방문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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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신년기자회견을 앞두고 탁현민 의전비서관이 리허설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뉴스1.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은 24일 문재인 대통령의 해외순방을 '관광'·'버킷리스트' 등의 표현으로 비판한 여당과 일부 언론에 대해 "여행 같은 순방을 다녔던 야당과 내막을 모르는 일부 모자란 기자들이 하는 말"이라고 받아쳤다.

탁 비서관은 이날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모쪼록 대통령과 같은 일정으로 꼭 한번들 다녀오길 간절히 바란다"며 이 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지난 15일부터 6박8일간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까지 아·중동(아프리카·중동) 3개국 순방을 다녀왔다. 외교부 차관 출신인 조태용 의원 등 국민의힘에선 이같은 문 대통령의 순방외교를 두고 '임기 말 확실한 성과를 거둘 전망도 없이 버킷리스트 방문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내렸다.

탁 비서관은 "야당의 외교전문가들이라는 자들처럼 팔자 좋던 시절에 순방을 다니면서 무난무난하게 공식일정이나 하고, 남는 시간에 놀러다니는 그런 순방이 아니다"라며 "요즘 순방기자단 역시 옛날처럼 정해진 일정 취재만 하면 맘놓고 놀러다니는 그런 시간은 없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상대국가에서 정해준 일정만 받아야 하는 순방이 이제는 아니다. 우리의 요구가 정확히 전달되고, 적지 않은 부분 우리의 요구가 반영된 일정이 만들어 지는 게 요즘의 순방"이라며 "그러니 대통령 순방만 다녀오면 놀다왔을 거라는, 본인들의 경험담은 고만고만한 분들끼리 모여서 이야기 나누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마지막 순방은 이렇게 마무리 될 것 같다"며 "모든 순방을 함께 준비했던 민관 관계자들께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김세관 기자 s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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