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피달' 유승호, 가슴 떨리는 엔딩으로 진한 여운 선사

안하나 입력 2022. 1. 25.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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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승호가 가슴 떨리는 '심쿵 엔딩'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간지럽혔다.

유승호는 지난 24일 오후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 11회에서 연모하는 로서(이혜리 분)와 극적으로 재회, 안방극장에 긴 여운을 남겼다.

앞서 남영(유승호 분)은 금주령을 없애 달라는 상소를 올리겠다고 결심하는 것은 물론, 로서에게 감정을 표현하며 '직진'하는 등 여러 변화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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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호 사진=KBS 2TV <꽃 피면 달 생각하고> 방송 캡처

배우 유승호가 가슴 떨리는 ‘심쿵 엔딩’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간지럽혔다.

유승호는 지난 24일 오후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 11회에서 연모하는 로서(이혜리 분)와 극적으로 재회, 안방극장에 긴 여운을 남겼다.

앞서 남영(유승호 분)은 금주령을 없애 달라는 상소를 올리겠다고 결심하는 것은 물론, 로서에게 감정을 표현하며 ‘직진’하는 등 여러 변화를 보여줬다. 그러나 상소문을 올리기 위해 길을 나선 그는 심헌(문유강 분)에게 칼을 맞고 쓰러지며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이해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이날 유승호는 단단한 카리스마가 깃든 눈빛으로 사랑하는 이를 구하려는 단단한 의지를 그려냈다. 기린각에서 정신을 차린 남영은 깊은 상처에 고통스러워하는 와중에도 로서의 안위를 걱정하며 사헌부 김석원(이시훈 분), 황가(임원희 분), 그리고 병조판서 한상운(이황의 분)을 만나 작전을 논했다. 유승호는 한 치의 흐트러짐 없는 단호한 태도와, 날카롭게 빛나는 눈으로 올곧은 선비의 기개를 보여주며 짜릿함을 선사했다.

이어 남영은 자신의 관을 따르는 감찰들의 행렬과 로서의 용모파기로 어수선해진 마을에서 기다리던 그와 재회했다. 남영이 가짜로 꾸민 장례 행렬에서, 군졸로 위장해 그의 앞에 나타난 것.

남영은 놀란 로서에게 “찾았다”라면서 따스한 미소를 지어 보였고, 떨리는 음성과 촉촉이 젖은 눈빛으로 참을 수 없이 기쁜 마음을 고스란히 느껴지게 했다.

유승호는 목소리와 시선, 표정까지 완벽한 3박자로 ‘심쿵 유발자’의 저력을 보여주며 달콤한 설렘을 안겼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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