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뱅, 오픈소스 국제 표준 인증 획득.."디지털 역량 인정"

김상준 기자 2022. 1. 25.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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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가 국내 금융사 최초로 오픈소스 관련 국제 표준 인증을 획득했다.

카카오뱅크는 국제표준화기구(ISO) '오픈 체인 프로젝트'의 표준 준수 기업으로서 오픈소스 컴플라이언스 인증(ISO/IEC 5230:2020)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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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카오뱅크 제공

카카오뱅크가 국내 금융사 최초로 오픈소스 관련 국제 표준 인증을 획득했다. 오픈소스는 소프트웨어의 설계도격인 '소스코드'가 공개된 소프트웨어다. 누구나 이를 보완·업데이트 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IT 업계에서 보편적으로 쓰인다.

카카오뱅크는 국제표준화기구(ISO) '오픈 체인 프로젝트'의 표준 준수 기업으로서 오픈소스 컴플라이언스 인증(ISO/IEC 5230:2020)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오픈 체인 프로젝트는 2016년 미국 비영리단체인 리눅스 재단의 주도로 시작됐다. 각 기업의 오픈소스 준수 역량을 다면 평가해 체계적이고 일관성 있는 오픈소스 컴플라이언스(내부통제)를 갖추고 있는 기업에 인증을 준다.

기업의 오픈소스 정책과 프로세스 수립의 적정성, 컴플라이언스 시스템 구축 여부, 담당 조직과 인력의 전문성, 사내 구성원의 교육 수행 등이 평가 기준이다.

오픈소스는 소프트웨어 개발·출시 소요시간 단축, 비용 감소, 우수한 품질의 소스코드 이용 가능 등 장점이 있지만, 올바른 관리가 이뤄지지 못할 경우 보안상 취약점이 발생하거나 저작권 분쟁 등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정교한 관리 체계가 중요하다.

오픈소스 관리 체계의 중요성이 점차 강조됨에 따라 글로벌 ICT 기업들은 인증을 획득하는 등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현재까지 글로벌 40여개 기업이 인증을 받았는데 국내 금융사 중 인증을 받은 곳은 카카오뱅크뿐이다.

신재홍 카카오뱅크 최고정보책임자(CIO)는 "오픈소스 활용은 모든 IT 업계의 흐름이고 필수"라며 "국내 금융업계 최초로 오픈소스 활용 역량을 인정받은 만큼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을 통해 새로운 금융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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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준 기자 awardk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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