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하지 말아 달라"..기자에게 3천만원 제안한 전광수 회장 '집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언론 보도 무마 대가로 기자에게 3000만원을 건네려 한 혐의로 기소된 전광수 이진종합건설 회장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부산지법 동부지원 형사5단독(재판장 심우승)은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전광수 이진종합건설 회장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뉴스1) 노경민 기자 = 언론 보도 무마 대가로 기자에게 3000만원을 건네려 한 혐의로 기소된 전광수 이진종합건설 회장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부산지법 동부지원 형사5단독(재판장 심우승)은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전광수 이진종합건설 회장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전 회장은 지난 2020년 12월 MBC 프로그램 '스트레이트'에서 취재 중인 기자에게 보도를 하지 않는 대가로 3000만원을 주겠다는 의사를 표시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해 11월 전 회장을 검찰에 송치했다.
판결에 따르면 전 회장과 기자 사이에서 실제 금품 교환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국회의원인 아들의 재산 형성 과정을 취재하려는 기자를 상대로 금품을 제공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했다"며 "언론 활동을 매수하려는 시도로, 죄질이 좋지 못하다"고 판시했다.
또 "피고인은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는 점, 동종 범죄로 형사 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는 점, 실제 금품의 제공이 이뤄지지 않은 점 등을 참작해 형을 선고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한편 전 회장의 아들 전봉민 의원은 이진베이시티를 둘러싼 특혜 의혹으로 국민의힘에서 탈당했다가 지난해 12월 복당했다.
blackstamp@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격앙' 민희진, 긴급 기자회견서 "시XXX·지X·양아치·개저씨" 거침없는 발언
- 이종훈, XX 왁싱 받다가 당황…여자 관리사, 민망 자세 때 "팬이다" 고백
- 바람피워 아내 숨지게 한 가수 사위, 장인 재산 노리고 재혼은 거부
- '졸혼' 백일섭 "아내 장례식? 안 갈 것…소식 듣기 싫고 정 뗐다" 단호
- 김제동 "이경규 '쟤 때문에 잘렸다' 말에 내 인생 몰락…10년간 모든 게 망했다"
- 이다해 "4시간 100억 버는 中 라이브커머스…추자현과 나 2명만 진행 가능"
- 김윤지, 임신 6개월차 맞아? 레깅스 입고 탄탄한 몸매 공개 [N샷]
- '10월 결혼' 조세호, 용산 주상복합 아파트에 신혼집 마련…"한달 전 이사" [공식]
- "대낮 버스서 중요 부위 내놓고 음란행위한 그놈…남성들 타자 시치미 뚝"
- 서유리, 전남편 최병길 뒷담화 "살찐 모습 싫어, 여자도 잘생긴 남편 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