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링 국가대표 후보 의성고, 캐나다 국제대회서 깜짝 '준우승' 

이규원 2022. 1. 25.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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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링의 성지 경북 의성군에 소재한 의성고등학교(교장 신은식) 컬링부가 캐나다에서 열린 성인 국제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깜짝 성과를 올렸다.

의성고 이동건 코치는 "이번 캐나다 전훈에서 선수들이 많은 기량 향상을 보였고, 국제 대회에서 성인팀을 제치고 준우승까지 차지하게 됐다"면서 "선수들도 열심히 뛰어줬고 대한체육회과 컬링연맹 그리고 의성군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후원이 이를 가능하게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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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2022 SPCC Flex Chiropractic Men's Cash Spiel 2위
캐나다·미국 등 24팀 출전 대회서 유일하게 주니어로 참가 쾌거 
경북 의성고등학교 컬링부가 캐나다에서 열린 국제대회에서 깜짝 준우승을 차지했다. [사진=대한컬링연맹 제공]

(MHN스포츠 이규원 기자) 컬링의 성지 경북 의성군에 소재한 의성고등학교(교장 신은식) 컬링부가 캐나다에서 열린 성인 국제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깜짝 성과를 올렸다.

2021~2022 시즌 컬링 국가대표 후보팀 자격으로 해외 전지훈련에 나선 의성고 컬링부는 셔우드 파크 컬링 클럽에서 열린 2022 SPCC Flex Chiropractic Men's Cash Spiel에서 성인팀들을 제치고 준우승을 차지했다.

2022 SPCC Flex Chiropractic Men's Cash Spiel은 한국, 캐나다, 미국 등에서 총 24팀이 출전한 대회로 의성고는 유일하게 주니어로 출전했다. 

의성고 이동건 코치는 "이번 캐나다 전훈에서 선수들이 많은 기량 향상을 보였고, 국제 대회에서 성인팀을 제치고 준우승까지 차지하게 됐다"면서 "선수들도 열심히 뛰어줬고 대한체육회과 컬링연맹 그리고 의성군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후원이 이를 가능하게 했다"고 밝혔다.

현재 남자4인조 국가대표인 경북체육회 김창민, 김수혁 등 유명 컬링 선수를 배출한 컬링 명문 의성고등학교는 지난해 5월 열린 회장배 전국컬링대회에서 전승을 기록하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한편 국가 대표 후보팀에 선발된 의성고등학교는 대한컬링연맹과 대한체육회에서 추진하는 캐나다 전지훈련에 참가 중이다. 

지난 4일 출국한 선수들은 오는 26일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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