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엘베서 옷 벗고 '찰칵'..SNS 진출한 '온라인 바바리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열차 안에서 나체로 음란행위 한 남성을 엄벌해달라는 청원이 등장했다.
청원인은 "신원 미상의 한 남성이 소셜미디어에 부산행 기차 안에서 알몸으로 음란행위를 하는 사진을 올렸다"며 "남녀노소 불문하고 수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기차에서 알몸으로 음란행위를 하는 것은 정상이 아닌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열차 안에서 나체로 음란행위 한 남성을 엄벌해달라는 청원이 등장했다.
지난 15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부산행 기차 알몸남 처벌해달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신원 미상의 한 남성이 소셜미디어에 부산행 기차 안에서 알몸으로 음란행위를 하는 사진을 올렸다"며 "남녀노소 불문하고 수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기차에서 알몸으로 음란행위를 하는 것은 정상이 아닌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과거 2018년 동덕여대 알몸남, 분당 키즈카페 알몸남이 검거돼 처벌받았지만 처벌 수준이 낮아 신원 미상의 사람들이 아직도 공공장소에서 음란행위를 하고 있다"며 "저 알몸남에게 여자, 노인, 어린이들이 성범죄 대상이 될 수 있으니 검거와 처벌 부탁한다"고 했다.
문제의 남성의 소셜미디어 계정에는 기차 안 말고도 공중화장실, 빌딩 내 화장실 등에서도 알몸인 상태로 찍은 여러 장의 사진이 게재돼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는 계정이 삭제됐다.
하지만 같은 소셜미디어에는 이 남성 외에도 나체 사진을 올리는 이른바 '온라인 바바리맨'이 많이 활동하고 있었다.
한 남성은 "주말에 운동을 마치고 지하까지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는 찰나에 문 열리기 직전 (사진을 찍었다)"이라며 엘리베이터 안에서 찍은 자신의 성기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언제나 (사진) 잘 보고 있다", "찐변태(진짜 변태)셔서 너무 좋다"고 댓글을 달았고, 이 남성은 "인정받은 기분"이라고 답했다.
한편 공공장소에서 성기를 노출하거나 자위행위를 하면 경범죄의 과다노출이나 형법의 공연음란죄로 처벌받을 수 있다.
경범죄가 적용되면 즉결심판으로 1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지만 공연음란죄로 처벌을 받게 되면 1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 원 이하의 벌금으로 처벌 받는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마릴린 맨슨, 카메라 앞에서 성폭행…역겨웠다" 美여배우 폭로 - 머니투데이
- '하트시그널3' 박지현, 송지아 논란에 '불똥'…"의대생 인증하라" - 머니투데이
- 손담비 결혼 소식에 응원보다 비난, 왜?…♥이규혁 성추문 재조명 - 머니투데이
- 송지아, '유튜브 월급' 받은 뒤 활동 중단…수익 창출도 유지했다 - 머니투데이
- 개그맨→연매출 10억 CEO…고명환 "교통사고 이후 삶 달라졌다" - 머니투데이
- '최고수준' 경보 인니 루앙화산 3차례 폭발..주민 2100명 이상 대피 - 머니투데이
- 폐업 모텔에 '백골시신'…2년 넘게 아무도 몰랐다 - 머니투데이
- 카페 전세 냈나?…모니터 들고 온 카공족 끝판왕 - 머니투데이
- "우리도 물렸어, 지금 팔아봤자…" 실익 없는 외인, 안 떠난다? - 머니투데이
- "홈쇼핑서 대박난 그 상품이 반값"…알리서 곧바로 베껴 판다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