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동민-조규태-홍진수, 2022시즌 전반기를 이끌 트로이카

권수연 2022. 1. 26.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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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가 바뀌며 새롭게 2022년 경정 시즌이 시작됐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주사업총괄본부(이하 본부)가 2022 시즌 전반기를 이끌어갈 트로이카들을 조명했다.

본부는 최근 돋보이고 있는 전력으로 7기 손동민, 14기 조규태, 그리고 16기 홍진수를 꼽았다.

현재 4승을 기록중인 손동민은 작년 후반기 12월부터 성적이 주춤했고 지난 12~13일, 2회차 첫 출전 시 수요경주의 출발도 5착으로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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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사리경정장에서 경주를 펼치고 있는 선수들, 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해가 바뀌며 새롭게 2022년 경정 시즌이 시작됐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주사업총괄본부(이하 본부)가 2022 시즌 전반기를 이끌어갈 트로이카들을 조명했다. 

매서운 한파에도 불구하고 집중력을 바짝 끌어올리며 두각을 보이는 선수들이 추위를 뚫고 발걸음하는 경정팬들의 이목을 끌고있다.

전년도 주인공인 2기 김종민과 12기 조성인이 각각 5연승, 5승을 거머쥐며 선봉장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한 나머지 선수들도 선, 후배 기수를 가리지 않고 시즌 초반 첫 단추를 잘 꿰기 위한 총력전을 벌이는 중이다. 

본부는 최근 돋보이고 있는 전력으로 7기 손동민, 14기 조규태, 그리고 16기 홍진수를 꼽았다. 

사진= 7기 손동민(좌)-14기 조규태, 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현재 4승을 기록중인 손동민은 작년 후반기 12월부터 성적이 주춤했고 지난 12~13일, 2회차 첫 출전 시 수요경주의 출발도 5착으로 시작했다. 그러나 2일차에 스타트 시속을 끌어올렸고 목요일 마지막 경주에서 0.04초의 강력한 스타트를 앞세운 깔끔한 인빠지기로 부활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손동민의 강력한 장점 중 하나는 고감도 스타트다. 안쪽 코스에서 빠른 것은 기본이고, 아웃코스인 5코스에서 0.19초, 6코스는 0.22초의 평균 스타트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조규태의 성장세도 매섭다. 지난 2017년 데뷔 후 미숙한 전술을 보완하고 경주 동영상 분석에 매진한 결과, 올해는 총 6회 출전에서 단 한 차례만 4착으로 밀려나고 나머지는 모두 선두권에 올랐다. 현재는 우승 3회, 2착 1회, 3착 1회를 기록했다. 

사진= 16기 홍진수, 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막내 기수 홍진수의 도약도 눈부시다. 2년 전 프로선수로 데뷔한 그는 아직까지 미숙한 스타트를 보이고 있지만, 시야가 더 넓어졌고 경합상황 대응력이 훨씬 좋아졌다. 동기생인 나종호는 인코스에 입상이 몰리고, 1코스에서 성적이 잘 나오지만 홍진수는 인코스와 센터코스에서 고른 입상을 보인다는 점에서 추리시 활용도가 더 높다.

임병준 쾌속정 예상분석전문가는 "모두가 어려운 코로나 시기에도 불구하고 경정장을 찾아주시는 고객분들의 기대에 보답함에 있어 경정선수들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 며, "기존 강자들을 비롯해 후배 기수까지 서로가 기폭제가 되어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는만큼, 추리에 있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접근해야한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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