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AI 클로바, 세계 1위 머신러닝 학회서 논문 12건 채택

이진영 2022. 1. 26.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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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인공지능(AI) 기술 클로바가 세계 최고 권위 머신러닝(ML) 학회인 'ICLR(표현학습국제학회)'에서 올해 12개 논문이 채택됐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국내 기업이 최고 수준의 머신러닝 학회에서 두 자릿수 논문을 발표하는 것은 네이버가 최초이며, 대학교를 포함한 국내 전체 연구 그룹 중에서도 ICLR에서의 두 자릿수 논문 발표는 카이스트(KAIST)에 이어 역대 두 번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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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ICLR, 작년부터 '구글 스칼라'서 인공지능·머신러닝 1위 학회로 꼽혀
일본 관계사 라인 포함하면 총 17개 논문 채택

▲네이버 본사 그린팩토리

[서울=뉴시스] 이진영 기자 = 네이버는 인공지능(AI) 기술 클로바가 세계 최고 권위 머신러닝(ML) 학회인 'ICLR(표현학습국제학회)'에서 올해 12개 논문이 채택됐다고 26일 밝혔다.

여기에 네이버의 일본 관계사 '라인'을 포함하면 총 17개의 논문이 채택되는 쾌거를 이뤘다.

ICLR은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머신러닝 학회로, AI 및 데이터 사이언스 분야에서 활용되는 딥러닝 핵심 기술과 관련된 전세계 첨단 연구들이 공유되는 컨퍼런스이다. 지난해부터 '구글 스칼라'가 발표하는 탑티어(top-tier) 인공지능·머신러닝 학회에서 1위를 차지하며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네이버가 ICLR과 같은 세계적인 머신러닝 학회에서 두 자릿수 논문 채택을 기록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특히 국내 기업이 최고 수준의 머신러닝 학회에서 두 자릿수 논문을 발표하는 것은 네이버가 최초이며, 대학교를 포함한 국내 전체 연구 그룹 중에서도 ICLR에서의 두 자릿수 논문 발표는 카이스트(KAIST)에 이어 역대 두 번째이다.

네이버는 지난해 ICASSP, Interspeech, ICCV, EMNLP 등 주요 주요 음성인식·합성, 컴퓨터 비전, 자연어처리 학회에서는 이미 두 자릿수 논문을 발표한 바 있어, 이번 성과를 통해 응용 AI 분야에서뿐만 아니라 AI 핵심 기반 기술 분야에서도 글로벌 최고 수준의 연구 역량을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정석근 네이버 클로바 CIC 대표는 "ICLR 2022에서 네이버가 거둔 성과는 한국 인공지능 기업 역사에 기록될 수 있을 정도로 역대급 기록"이라며 "네이버 클로바의 AI 연구 역량이 글로벌 연구자들에게 인정받은 것과 더불어, 네이버가 서울대학교, 카이스트 AI대학원과 각각 수행하고 있는 국내 최초의 강결합 방식 연구 협력 성과가 빠르게 도출되고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또한 "AI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기계학습 분야는 응용 AI 분야에 비해 국내 연구 성과가 두드러지지 않았는데, 네이버 클로바가 한국의 AI 연구 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점에서도 고무적인 성과"라고 덧붙였다.

한편 네이버는 세계 최대 음성 AI 학회인 ‘ICASSP 2022’에서도 7개의 논문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클로바의 음성 인식, 음성 합성 기술 기반 서비스에 적용되는 연구 논문들이 채택됐으며, 라인이 발표한 논문을 합하면 총 10개의 논문이 채택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min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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