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사상 최대 8.4조원 투자 계획 발표

유세진 2022. 1. 26.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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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럴 모터스(GM)가 미국 미시간주 본사 공장을 전기차 픽업 트럭을 생산하는 공장으로 개조하고 새 배터리 공장을 건설하는데 약 70억 달러((8조3755억원)를 투자할 것이라고 2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GM은 오리온 타운십 조립공장을 전기 픽업트럭 생산공장으로 개조하는 데 최대 40억 달러(4조7892억원)를 투자하고, 랜싱에 미국 내 3번째 GM 배터리 셀 공장을 건설하는데 합작 투자 파트너와 함께 15억∼25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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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본사 공장 전기 픽업 생산공장으로 개조및 3번째 배터리셸 공장 건설

[랜싱(미 미시간주)=AP/뉴시스]메리 배라 제너럴 모터스(GM) 최고경영자(CEO)가 25일 미시간주 랜싱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배라 CEO는 GM이 미시간주의 본사 공장을 전기차 픽업 트럭을 생산하는 공장으로 개조하고 새 배터리 공장을 건설하는데 약 70억 달러((8조3755억원)를 투자할 것이라고 2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GM 역사상 최대 투자이다. 2022.1.26

[랜싱(미 미시간주)=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제너럴 모터스(GM)가 미국 미시간주 본사 공장을 전기차 픽업 트럭을 생산하는 공장으로 개조하고 새 배터리 공장을 건설하는데 약 70억 달러((8조3755억원)를 투자할 것이라고 2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GM 역사상 최대 투자이다.

이러한 투자로 현재 사실상 가동 중단 상태인 디트로이트 북부 자동차 조립공장의 노동자 1000명의 일자리를 계속 유지하는 한편 최대 4000개의 일자리를 새로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GM은 이날 랜싱에서 밝혔다.

GM은 오리온 타운십 조립공장을 전기 픽업트럭 생산공장으로 개조하는 데 최대 40억 달러(4조7892억원)를 투자하고, 랜싱에 미국 내 3번째 GM 배터리 셀 공장을 건설하는데 합작 투자 파트너와 함께 15억∼25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메리 배라 GM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투자가 미시간주를 "전기차 산업의 진원지"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미시간주 경제개발위원회는 이날 디트로이트에 본사를 둔 GM에 8억2400만 달러의 인센티브와 지원을 승인했다. 이 패키지는 미시간 전략기금이사회의 승인을 받았다. 겨기에는 GM과 LG에너지 솔루션 사이의 벤처기업 울티움 셀에 대한 6억 달러의 보조금과 울티움 셸에 대한 1억5800만 달러의 세금 감면 혜택이 포함돼 있다. 이사회는 또 지역 전력공장과 배터리 공장 부지의 도시 기반 시설 업그레이드를 돕기 위해 6610만 달러를 승인했다.

오리온 타운십 공장과 울티움 셸 공장 모두 약 2년 후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오리온 공장은 새로운 전기 쉐보레 실버라도스와 GMC 시에라 픽업 차량을 만들 계획이다. 배라 CEO는 오리온 공장과 디트로이트의 팩토리 제로 두 공장을 합쳐 GM이 연 60 대의 전기 픽업 트럭을 생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GM은 북미 지역에 모두 4곳의 배터리 셸 공장을 건설할 계획인데 랜싱에 건설될 공장은 오하이오주 로드스타운과 테네시주 스프링힐에 이어 3번째이다. 4번째 공장이 어디에 건설될 것인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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