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주류 고객 잡아라"..이마트24, 이달의 와인 출시

[서울=뉴시스] 이국현 기자 = 이마트24가 명절 기간 주류 매출이 증가하는 것을 겨냥해 2월 이달의 와인으로 '캐년 로드 까베네쇼비뇽'과 '화이트 진판델'을 선보이며 주류 고객 잡기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이마트24에 따르면 지난해 9월 20일부터 22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 주류 매출은 직전 주 대비 45%, 숙취해소음료는 41% 등 음주 관련 상품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마트24는 다음 달부터 캐년 로드 2종까지 각각 9900원에 판매해 설 연휴 와인 구매 고객들을 이마트24로 끌어들인다는 계획이다. 2월에 선보인 캐년 로드는 브랜드 론칭과 함께 미국 유명 호텔의 하우스와인으로 인정받았으며, 미국 2만여개 레스토랑 와인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와인이다.

2월 이달의 프리미엄 와인으로는 파티의 심판 기획패키지(배드보이 더 칠러&폰 데 까브 말벡)를 1만세트 한정으로 2만9900원에 판매한다. 세계 와이너리 톱8에 이름을 올리고, 칠레 3대 슈퍼프리미엄 와인 '비냐 빅'으로 유명한 '빅' 와이너리의 '비냐 빅에이'도 판매한다.

와인과 함께 이달의 칵테일에도 힘을 줬다. 이마트24는 2월 이달의 칵테일로 최근 위스키 마니아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가성비 싱글몰트 위스키 '탐나불린 저먼 피노누아 캐스크'를 판매한다. 싱그몰트 위스키 탐나불린은 전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위스키 브랜드로 선정될 만큼 품질과 가격면에서 위스키 애호가에게 인기다.

손아름 이마트24 와인·위스키 바이어는 "1월 말, 2월 초로 이어지는 설 연휴를 맞아 주류 구매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와인을 고민한 끝에 2월 이달의 와인을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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